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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정예기사 ‘AstridEunice’의 미스틱 투기장 전술 및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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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미스틱은 각종 주문으로 아군을 보조하는 서폿형 직업이다. 단일보단 아군 다수를 치유하는데 능하며, ‘카스트라 공방전’과 10인 이상 파티에서 빛을 발한다. 그러나 투기장에서는 장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실제로 투기장 순위를 보면 미스틱 유저의 숫자가 다른 직업들보다 적은 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미스틱으로 높은 승수와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전술과 룬을 사용하고 있을까? 가이우스 서버에서 8시즌과 현재 시즌 1위를 유지 중인 ‘AstridEunice’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AstridEunice’는 이번 인터뷰로 미스틱의 장단점과 상대하기 어려운 직업의 공략법을 소개했으며, 투기장 전술과 팁, 그리고 추천 룬 정보를 공유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본문을 통해 알아보자.




▲ 가이우스 서버 하이란 진영 'AstridEunice'

반갑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공개 서비스 때부터 쿠아트란 서버 ‘보람상조’ 길드 소속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왔다. 통합 이후론 이전 서버에서 플레이하던 유저들과 함께 ‘원펀맨’ 길드로 옮겼다.

투기장 전적이 어떻게 되는가?


8시즌은 40승 66.7%의 승률로 미스틱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시즌은 39승 73.6%로 1위를 유지 중이다.

투기장에서 미스틱의 성능은 어떤가?


비슷한 직업군인 팔라딘과 비교했을 때 보조 능력이 조금 더 좋고, 지속 회복 기술 2개를 활용해 안정적인 치유가 가능하다. 다만, 아군이 위급할 때 순간적으로 치유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미스틱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직업은 무엇인가?


어새신이 가장 어렵다. 사실상 투기장에선 어새신을 제외하곤 어려운 직업이 없다. 입막음 기술과 그림자 베기 때문에 기력 관리가 힘들 뿐만 아니라 물리 공격이 너무 강력해 생존이 어렵다.

그렇다면, 어새신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전술 행동 ‘휘감기’를 활용해 최대한 ‘꿰뚫기’를 흡수하고, ‘재생의 뿌리', '야생의 숨결', '치유의 샘’ 지속 치유 효과로 생존한다. 그리고 어새신에게 등 뒤를 내주지 않게 벽을 활용하거나 2층 낙하 지형을 이용한다.

지난 15일(화), 투기장 패배 시 얻는 공적 점수가 제거되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게임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단순히 공적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입장하는 유저들을 막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업데이트로 인해 '투기장이 비활성화되지 않을까'란 걱정도 든다.

투기장에서 사용 중인 전술을 공유해달라.




치유량을 높이기 위해 핵심 기술로 ‘파도지기’를 선택했다. ‘재생의 뿌리', '야생의 숨결’로 지속 치유 효과 2중첩을 꾸준히 유지하고, 집중 공격받는 아군에겐 ‘단비’와 ‘치유의 샘’을 시전해 부족한 치유량을 보충한다.


‘매사냥’은 적 팔라딘의 ‘초월’과 ‘탄원’을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바람 걸음’은 적을 추격하거나 아군 생존이 필요할 때 시전한다. 또한, 집중 공격을 받는 아군이 ‘기상기’ 또는 ‘무적기’가 없는 상황에서 ‘올려치기’를 맞으면 ‘야생의 품’을 활용해 보호한다.

특정 직업 또는 상황에 따라 변경해야 하는 기술이 있는가?


적 딜러들이 미스틱을 집중 공격한다면 ‘야생의 품’ 대신 ‘재생의 물결’을 추가해 생존력을 더 높인다. 그리고 상대 팀에 팔라딘이 2명 이상 있을 땐 ‘야생의 품’ 대신 ‘마나 강탈’을 선택해 마나 회복을 견제하자.

초보 미스틱 유저를 위해 투기장 팁을 주자면?


투기장에서 절대 ‘숲지기’를 하지 말고, ‘파도지기’를 선택해 힐러 역할을 수행하자. 자신도 모르게 승률이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투기장에서 사용 중인 룬과 장비를 공유해달라


‘로브’는 최대 마나가 높아짐에 따라 치유량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고, ‘중갑’은 물리 방어도가 높아 어새신, 버서커 등을 상대할 때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다. 이는 유저마다의 취향이라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해도 좋고, 하나로 통일해도 좋다. 참고로 나는 ‘중갑’을 착용 중이다.


또한, 부족한 주문력을 보충하고자 공격 룬으로 ‘독수리’를 착용했으며, 방어 룬은 체력과 물리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고목’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요새 ‘카스트라 공방전’에서 우니온 진영 첩자가 자주 하이란 진영으로 접속해 플레이하는 것 같다. 서로 재미있자고 하는 게임인데 이러지 말고 깨끗한 공방전을 진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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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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