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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6월 1주차, 3vs3 롤플레이 추가 후 랭커들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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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의 선수와 포메이션을 랭커 시각으로 분석하는 시간, 피파온라인3 메카 랭킹 6월 1주차다. 지난 1일, 피파온라인3의 신규 콘텐츠 '3vs3 롤플레이'가 추가됐다. 기존 3대3 모드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는데, 새로운 즐길거리 추가에 많은 유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직 '3vs3 롤플레이' 추가로 인한 랭커들의 선호 선수 변경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이후 연구가 이뤄질수록 새로운 선수, 혹은 포메이션이 유행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주의 또 다른 이슈는 유럽 축구 일정 종료다.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의 2연패로 챔피언스 리그가 마무리됐고, 이로써 축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유럽 축구 리그가 휴식기에 돌입했다.

실제 축구에서의 결과는 피파온라인3에도 영향을 미쳤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미드필더 랭킹에 자리 잡은 월드베스트 'P. 포그바'가 대표적인 경우다. 지난 5월 25일 열린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골을 넣었고, 이번 주 메카 랭킹 집계에서 그를 선택한 랭커가 211명으로 늘었다. 지난주보다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포그바는 188cm, 80kg의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선수다. 게다가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볼 컨트롤, 스태미너, 드리블이 모두 91이며, 속력과 가속력은 86, 85으로 준수하다. 월드베스트 출시 이후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UnlMTD현모 - 2017년 정규시즌 17차 6위
- 저렴하다.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의 타 선수에 비해 뛰어난 피지컬과 패스 능력을 지녔다. 큰 키와 부드러운 드리블도 빼놓을 수 없다. 월드베스트지만 월드레전드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다.
VolitionWinner - 2017년 정규시즌 17차 14위
- 포그바는 월드레전드에 비교하면 가성비가 뛰어나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 중 10억 아래 가격이면서, 스페셜 팀케미를 만족하는 선수는 드물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같은 포지션 최상위권 선수보다 저렴한데, 피지컬과 체감은 비슷한 수준이다. 단점이라면 골문 앞에서 패스미스가 잦은 편이다. 따라서, 지공 상황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주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다. 
its준케이 - 2017년 정규시즌 17차 2위
- 키가 큰데도 불구하고 체감이 굉장히 좋다. 강화를 한다면 동일한 포지션의 월드레전드 선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거리 슛도 뛰어나 실제 축구와 같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도 노릴 수 있다. 단점이라면 중앙과 공격형 미드필더에 한정된 포지션 소화 능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기엔 수비 능력치가 아쉽다.
▲ 피파온라인3 6월 1주차, 랭커들이 추천하는 공격수 10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그바가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해 순위가 올랐다면, 이 선수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린 챔피언스 리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최초 리그 6회 득점왕, 5시즌 연속 득점왕이라는 유래 없는 금자탑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여러 시즌 가운데 10유로 호날두는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고, 랭커들도 많이 사용한다.

구공민필 - 2017년 정규시즌 17차 1위
- 다른 호날두들에 비해 체감이 가볍고 부드러웠다. 그래서 공을 가지고 갈 때 속력이 엄청 빠른 것처럼 느껴진다. 윙어로 쓰면 좋다.
Sw루시드 - 2017년 정규시즌 16차 256위
- 말이 필요한가? 아무리 시즌이 달라도 호날두는 호날두다. 이름값을 한다.



새로운 콘텐츠가 나오면,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국민트리는 '3vs3 롤플레이'와 기존 모드와의 차이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먼저 기존 3vs3 모드는 커서 변경만으로 필드 내 아군 선수 모두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롤플레이는 경기 시작 전 할당하는 왼쪽, 중앙, 오른쪽 영역에 따라 조작할 수 있는 선수가 지정된다. 이는 마치 MMORPG의 딜러, 힐러, 탱커가 연상되며, 협력을 강조해 실제 축구와 더 가까운 모습이다. 

필드 내에서 서로에게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사인 시스템’이란 기능으로 목소리로 대화하기 어려울 때 간단한 키 입력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특징이 있어 처음 콘텐츠를 즐긴 유저라면 다양한 궁금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트리는 '메카실험실'을 진행해 보았다. 결과 영상을 통해 3vs3 롤플레이 모드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자. 


▲ 피파온라인3 3대3 롤플레이 모드 메카실험실



이번 주 메카 랭킹의 추천 포메이션은 ‘4-1-3-1-1’이다. ‘4-5-1’ 포메이션의 변형인데, 원형보다 공수 밸런스가 더 좋은 편이다. 다만, 최전방 원톱이 쉽게 고립된다는 단점이 있다. 윙이 공격을 지원하지만, 일반적인 '4-5-1' 포메이션 보다 더 아래에 배치해 수비에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 4-1-3-1-1 포메이션에서 LM과 RM에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 호날두와 히바우두

4-1-3-1-1은 많은 선수로 중앙을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방면 공격이 가능하다. 특히, 윙을 활용한 크로스뿐 아니라 원톱과 공격형 미드필더의 2대1 패스 플레이로도 돌파를 감행할 수 있다.

포메이션 유불리에 대해서는 제법 말이 많다. 먼저 '4-5-1'을 상대론 어느 정도 손싸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상대하기 좋은 포메이션은 중원 자원이 적은 '4-1-1-4' 부류를 꼽았다. 이외에는 4-1-3-1-1이 공수 밸런스를 염려한 형태이다 보니 다 할만하다는 평이다.

UnLMTD경훈 - 2017년 정규시즌 17차 40위
- '4-1-4-1' 보단 약간 공격적이지만, 역습을 주로 하는 포메이션은 아니다. 왜냐하면 역습 시 많은 숫자가 공격으로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주된 공격 방법은 지공이다. 패스 플레이로 공간을 만들어내 공격한다.

4-1-4-1은 중앙 미드필더가 2명인 반면, 4-1-3-1-1은 CAM이 하나 더 있다. 보통 CAM은 CM, 또는 원톱과 2대1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든다. 그래서 좀 더 공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온라인피시방 - 2017년 정규시즌 17차 54위
- 난 피파온라인3가 처음 나온 순간부터 '3-5-2' 포메이션만 했다. 그때와 변한 것이 없다. 그래서 4-1-3-1-1을 사용하진 않았지만 상대해본 적은 많다. 4-1-4-1 혹은 4-5-1과 마찬가지로 드리블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쓰더라.

4-1-3-1-1은 중원을 많이 두는 포메이션이라 패스 전개를 자주 한다. 3-5-2를 쓰는 입장에선 상대하기 쉬운 포메이션이다. 왜냐하면 나 같은 경우 중원에 6명이 있어 압박을 펼치기 좋기 때문이다.
넌내맘**몰랑 - 2017년 정규시즌 17차 57위
- 자주 상대해 본 포메이션이다. 겪는 입장에서 수비가 좀 까다롭긴 하다. 다만, 역습에 좀 약한 모습이다. 지공으로 천천히 플레이하는 랭커들에게 추천한다.

 




▲ TOT'S ‘H. 케인’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6월 6일 기준 경매장 시세

메카 랭킹 금주의 가성비 선수는 TOT’S 'H. 케인'이다. 이번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에서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소속팀과 국가대표의 간판 공격수로 평가된다. 이러한 점은 게임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85의 슛 파워와 82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치가 모두 80을 상회해 완성형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뽐낸다.

케인과 같은 토트넘 소속 선수들도 가성비 선수로 선정됐다. EC 'J. 베르통언'과 16시즌 'K. 워커'는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줘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이 외의 선수들로 TOT’S의 'J. 로드리게스', 'L. 보누치' 등이 뽑혔다.

VolitionWinner 2017년 정규시즌 17차 14위
- 'L. 보누치'를 추천한다. 시즌마다 능력치와 체감 차이가 크게 없다. 실제 축구에서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공중볼 처리와 수비 라인에서의 볼 배급에 강점이 있다. 더욱이 속도도 준수하여 발로 하는 수비도 뛰어난 편이다. 단점이라면 파워 헤더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꼽을 수 있겠다.
UnLMTD경훈 - 2017년 정규시즌 17차 40위
- 부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라서 16시즌 '카세미루' 6강화가 있다. 4억도 안되는데 진짜 좋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때 'P. 비에이라'를 연상시키고, 중앙에 놓으면 S. 에펜베르크처럼 활동량이 왕성하다. 중거리 슛도 시원시원하게 꽂을 때가 있다. 커팅도 일품이고, 키는 184cm에 불과하지만 헤딩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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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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