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8월 5주차, 랭커들의 '김정민식 4-4-2' 분석

/ 4



피파온라인3 메카 랭킹이 어느덧 8월의 마지막을 맞이했다. 금주에 눈에 띄는 랭킹 변화는 지난주 공격수 3등을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파트릭 클라위베르트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클라위베르트는 메카 랭킹에서 자주 다뤘던 선수로, 피파온라인3 내에서는 타겟형 스트라이커 활용 빈도가 높다. 특히, 최근 있었던 체감 패치로 인해 선수 능력치가 더욱 직관적으로 적용되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유는 ST 포지션 선수에게 점프 스텟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클라위베르트는 순위 상승 여지가 더 있다. 현재 공격수 부문 1등 'M. 반 바스텐'의 점프는 91로 낮은 편이 아니지만, 클라위베르트는 이보다 높은 93이 책정됐다. 여기에 클라위베르트는 188cm의 큰 키와 96의 최상위권 헤딩 능력치까지 지니고 있다.

어베인웅종 - 2017년 정규시즌 19차 55위
- 클라위베르트는 다들 알다시피 탁월한 헤더다. 그리고 슈팅과 연계 능력도 좋아 이 가격대에서는 제일 무난한 공격수라 생각한다. 스피드는 평범한 편인데, 체감 패치 이후 호평이 많아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른 걸로 알고 있다.
Amigo섹시앙 - 2017년 정규시즌 19차 120위
- 크로스 유저에게 여전히 사랑 받는 선수다. 가끔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볼터치 실수나 그외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 반 니스텔로이, 반 바스텐 보다는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9차 8위
- 패치 전, 타겟터 중에서 손에 꼽히는 선수였다. 스탯이 그대로 반영되는 지금 역시 최상급이다.
Frizm상훈 - 2017년 정규시즌 19차 29위
- 반 바스텐과 같이 드리블이 둔탁하지 않은 타겟터다. 보통 타겟터는 체감이 썩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반 바스텐과 클라위베르트는 체감이 좋다고 본다.

 ▲ 피파온라인3 8월 5주차, 랭커들이 사용하는 가성비 선수 16시즌 'P. 오바메양'

▲ 피파온라인3 8월 5주차, 랭커들이 사용하는 가성비 선수 16시즌 'P. 오바메양'

지난 주 LP에 이어 이번 주 소개할 시즌은 라이브(16)다. 1강화라도 좋은 능력치를 지닌 선수가 많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 덕분에 소위 말하는 '서민 감독'이 선호하는 시즌이다. 이번 주 집계에서 16시즌 중 랭커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선수는 피에르 오바메양이다.

오바메양은 피파온라인3 최강자 김정민이 아끼는 선수다. 이 선수로 2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으며, 김정민 팀 컬러를 사용할 때 필수이기도 하다. 실제 축구에서는 G. 웨아, 사무엘 에토, D. 드로그바를 잇는 아프리카 최고 공격수로 평가된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훌륭한 능력치를 지녔는데, 가속력과 속력이 94, 92로 월드레전드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

시나브로waves - 2017년 정규시즌 19차 37위
- 오바메양은 'Q부스터' 체감이 1군 월드레전드 공격수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역습 시 침투가 매우 위력적이고, 의외로 헤딩도 잘 딴다. 요즘 유행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CAM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즌 선수인 것 같다. 참고로 김정민 선수의 포메이션을 쓸 경우 6강화만 해도 '금카(8강화)'랑 오버롤 차이가 1밖에 안 난다.
제주대피아노과 - 2017년 정규시즌 19차 184위
- 달리기가 빠르고 키도 커 지상과 공중에서 모두 활약하는 만능 공격수다. 드리블 체감 또한 엄청 좋아서 체감 패치 전이나 후나 똑같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추천하는 강화 정도는 5가 적당하다.
20020401 - 2017년 정규시즌 19차 35위
- 일단 오바메양은 점프와 헤딩 스탯에 비해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 게다가 이번 체감 패치 후에 속력과 가속력 능력치가 중요해졌는데, 오바메양은 이 부분에 탁월한 선수다. 아쉬운 게 있다면 패스 정확도다. 그리고 J. 스탐, S. 캠벨 같은 1군 스페셜 케미 수비수를 만나면 몸싸움 경쟁에서 밀릴 때가 많다. 

추가로 체감 패치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다. 패치 전에는 능력치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에는 '속가'가 제대로 작용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ST나 CB 포지션 선수들은 점프 스텟이 굉장히 중요해진 듯하다.
피쓰리 - 2017년 정규시즌 19차 93위
- 체감 패치 전에도 챔피언십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것처럼 체감과 헤딩이 좋다.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선수다. 나 또한 돈 생기면 고강화를 할 것이다.


금주에 소개할 포메이션은 4-4-2다. '김정민식 4-4-2'란 이름으로도 유명하고, 현재 순위경기를 장악한 포메이션 중 하나다. 체감 개선 이후 로빙 스루패스 성공률이 증가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난 주 소개한 4-2-3-1과 오늘 소개할 4-4-2는 순위경기에서 제일 무난한 포메이션이다.

4-4-2는 다양한 공격 루트가 장점이다. 아쉬운 점은 지난 주 언급한 4-2-3-1과 비교해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나다.


▲ 랭커들이 추천한 4-4-2 포메이션 선수와 전술 수치 (전술 수치 제공 : Eunice오점장)

이 포메이션에 대해 랭커들의 의견은 제법 갈렸지만, 수비는 어렵다는 공통점이 나왔다. 반면 공격에 대해선 분분했다. 루트가 다양해서 쉽다는 랭커도 있었고, 빌드업 자체가 어렵다는 랭커도 있었다. 

4-4-2의 공격 방법은 지공을 선택해 투톱으로 시간을 끌고, 측면으로 침투하는 양 윙을 적극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할 경우 CDM과 풀백이 모두 올라오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선 전술 수치를 수비적으로 하고, 공격 참여도가 낮은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

역습 시엔 미드필더를 거치지 않고 전방 투톱에게 A패스로 길게 찔러주는 방법이 있으며, Q-S를 활용한 전개도 좋다. 투톱을 제외한 선수진이 아래로 내려와 있는 형태라 역습 전개 시 대체로 긴 패스가 효과적이니 참고하자.

사냐 - 2017년 정규시즌 19차 68위
- 여러 포메이션을 사용해보면서 4-4-2도 해봤다. 투톱의 강력한 공격력은 좋지만, 수비가 어려웠다.
어베인웅종 - 2017년 정규시즌 19차 55위
- 공격 전개가 쉽고 지공과 역습 다 용이하다. 수비는 4-2-3-1에 비해 단단하진 않다. 다만 챌린져스에서 4-2-3-1이 유행 중이라 거기서는 그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순위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김정민식 4-4-2를 사용하고 있다.
Amigo섹시앙 - 2017년 정규시즌 19차 120위
- 현재 체감 패치가 적용되면서 로빙 스루패스가 많이 통하다보니 다들 포메이션을 아래로 내린 상태다. 그런 면에서 4-2-3-1이랑 김정민 선수가 사용하는 4-4-2는 제일 무난한 포메이션이다.

윙 플레이가 잘되고 수비적인 면도 아쉬울 것이 없다. 그러나 Q-S를 사용해 패스 전개를 아래서부터 올리는게 힘든 사람들은 공격이 잘 안 될 수 있다. 보통 나는 Q-S를 센터백 2명 빼고는 무조건 사용한다. 이런 식의 역습에 익숙해지면 4-4-2 포메이션이 더 유용할 것 같다.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9차 8위
- 사실 김정민 선수의 4-4-2뿐 아니라 4-2-3-1, 신보석 선수의 4-4-1-1 등 몇 안 되는 포메이션이 순위경기에 고착화 되어 있다. 이 포메이션의 전개 방법 중 하나로 알려주고 싶은 건 전방 투톱에게 미드필더를 거치지 않고 A패스로 길게 주는 거다. 
Frizm상훈 - 2017년 정규시즌 19차 29위
- 빌드업과 역습에 좋은 포메이션인데, 투톱으로 전개한 다음 시간을 조금 끌면 양쪽 윙이 침투하는 상황이 나온다. 이걸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 짓고 공수전환을 막힘 없이 하면 굉장히 좋은 포메이션이라고 생각하는데, 4-4-2로 간혹 지공을 하게 되면 CDM과 풀백들이 다 올라오는 상황이 생긴다. 이 경우 역습에 쉽게 노출된다. 초보자들이 쓰기엔 좀 어려운 형태가 아닐까 싶다.



▲ 06 WC ‘A. 셰브첸코'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8월 30일 기준 경매장 시세
▲ 06 WC ‘A. 셰브첸코'의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8월 30일 기준 경매장 시세

금주에 소개하는 가성비 선수는 대회 시즌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월드레전드 시즌까지 있는 06WC A. 셰브첸코다. 국내 호사가들 사이에선 4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슛 파워, 골 결정력, 드리블이 87, 86, 86로 책정됐다.

다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도 있다. 바로 08유로 이니에스타다. FC 바르셀로나의 주장을 역임 중이며, 현재 진행 중인 전설이기도 하다. 169cm의 단신이지만, 패스와 드리블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다른 선수로는 06 WC L. 포돌스키, P. 로빈슨, 08유로에선 G. 잔, 페페 등을 추천할 만 하다.

Frizm상훈 - 2017년 정규시즌 19차 29위
- KC 김도훈, 월드베스트 L. 수아레스 은카를 추천한다. 김도훈은 참여도와 특성이 좋다. 타겟터인데 키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막상 써보면 엄청난 헤딩력을 보여준다. 수아레스는 밸런스가 높아 찬스가 많이 발생한다. 4-2-3-1 포메이션을 요즘 많이 쓰는데, CAM, RM, LM, ST 어디에 둬도 좋은 것 같다.
Eunice오점장 - 2017년 정규시즌 19차 8위
- CP시즌 D. 데 로시, LP시즌 G. 키엘리니를 추천한다. 둘 다 3강화만 해도 충분히 좋다.
Amigo섹시앙 - 2017년 정규시즌 19차 120위
-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K리그 더 클래식의 최순호 선수가 정말 좋다. 마름 체형에 스피드가 빠르고 가격도 싼 편이다. 고강화를 쓰기도 좋다. 185cm의 큰 키로 제공권 다툼도 가능하다. 내 지인들은 모두 사용해본 뒤 만족했다.
어베인웅종 - 2017년 정규시즌 19차 55위
- 월드베스트 A. 로번 5강화를 추천한다. 윙에 필요한 스피드와 크로스 등이 모두 높다. 체감 역시 훌륭해 히바우두를 제치고 주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LP시즌 C. 프리츠 5강화도 속력과 가속력이 빨라 가격대비 좋았는데 생성제한이 걸렸다. 그래서 시세를 알 수 없지만 이것도 추천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권준혁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