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틀로얄 장르를 양분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 (사진편집: 게임메카)
세계적으로 대세가 된 배틀로얄 장르는 두 게임이 양분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아시아에서, 포트나이트가 서양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배틀로얄 전장이 최근 모바일로 확산됐고, 국내도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출시되며 두 게임이 맞붙었다. 그리고 에픽게임즈 발표로 ‘배틀그라운드’ vs ‘포트나이트’ 모바일판 진검승부가 올 여름으로 예고됐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는 포트나이트가 배틀그라운드보다 한 달 빠른 4월 4일 진출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PC, 콘솔 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안드로이드 없이 애플 iOS로만 출시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PC판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iOS와 안드로이드, 두 오픈마켓 모두에 출시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불을 지핀 것이다. 에픽게임즈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 통해 “출시 목표 시기는 올여름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플레이어를 위해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대로 바로 공유하겠다”라고 공지했다.

▲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예정 (사진출처: '포트나이트' 공식 웹사이트)
지금까지 국내 상황을 보면, 승부는 iOS/안드로이드 양측 모두 지원하는 ‘배틀그라운드’가 우세한 상황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출시 이후 하루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현재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포트나이트’는 지난 주보다 16위 하락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64위를 기록했다.

▲ 앱스토어 1위를 달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사진출처: Appannie)

▲ 반면에 '포트나이트'는 지난 주보다 16위 하락한 64위에 안착했다 (사진출처: Appannie)
하지만 현재 결과만으로 모바일 배틀로얄 승자를 가리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아직 국내 주력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 ‘포트나이트’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는 올 여름이 ‘배틀로얄 모바일’의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진검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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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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