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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모바일 테스트배드,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3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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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입주사를 포함한 국내 중소 게임기업, 게임협단체,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개소식 종료 후에는 센터 주요 시설과 서비스를 돌아보고, VR게임 시뮬레이터를 체험한다.

지난 2009년에 열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확장 이전한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주요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소게임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사양 VR 및 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를 갖췄다.

VR게임 테스트베드는 348㎡(105평) 공간에 총 7개 HMD룸, 시뮬레이터 공간, 크로마키 및 모션캡처 스튜디오 등이 있다. VR게임 테스트와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HMD 및 PC, 카메라 등 장비를 구축했다. VR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HTC 바이브 Pro와 무선 어댑터, 삼성 오디세이 등을 비롯해 AR 개발 지원을 위한 홀로렌즈와 이동식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을 마련했다.

모바일게임 테스트베드는 최신 스마트폰과 권역별 수요가 높은 모바일 기기를 100대 이상 구비해 현장 체험 및 대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QA 컨설팅을 지원하고 집단테스트(FGT) 기획과 시행, 결과보고서 작성까지 모든 과정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새롭게 구축한 컨설팅 스페이스에는 경영, 노무, 법률 전문가의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경영일반 Zone'과 게임기획. 개발. 퍼블리싱, IR, 홍보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5개 분야 전문가가 멘토링을 진행하는 '게임전문 Zone'이 마련된다. 우수 입주기업에는 해외 연수기회도 제공된다.

개소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국내 게임기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해보는 글로벌 오픈 포럼이 진행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이 진행을 맡으며 맥스온소프트 신인경 대표, 넥슨 박나영 팀장, 이꼬르 신명용 대표, UPLTV 임희정 이사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신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중소게임기업이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신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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