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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부터 끊임없는 하락세를 기록 중인 ‘마라톤’이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면서 제대로 된 마케팅을 실시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수의 외신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소니가 9월 출시 예정작 마라톤의 유료 마케팅을 전면 취소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팟캐스터인 콜린 모리아티가 밝혔으며, 콜린이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소니는 마라톤의 주요 마케팅을 취소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마라톤의 출시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라톤은 번지의 고전 SF FPS 명작 ‘마라톤 시리즈’를 기반에 둔 익스트랙션 슈팅게임이다. 고전 시리즈의 개선, 변화, 전작들과의 연계성을 암시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공개되며 많은 고전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분위기를 종잡기 어려운 네온 컬러 중심의 비주얼은 여러 의미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테스트 이후 마라톤은 경쟁작인 아크 레이더스에 비해 차별점이 떨어진다는 아쉬운 평을 받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와중 상대적으로 차별점을 가진 요소였던 비주얼 및 아트 콘셉트가 디자인 무단 도용의 결과물로 밝혀지며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은 이번 문제의 여파가 사내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개발자들의 사기가 저하됐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 마라톤 마케팅 취소 소식은 퍼블리셔이자 모회사인 소니 측에서도 중대한 안건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전망할 수 있다. 소니는 지난 해 콘코드의 실패로 큰 손해를 보았으며, 더불어 게임의 품질과 콘텐츠 부실로 소니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신뢰도가 한 차례 무너진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를 목전에 둔 마라톤이 다양한 논란과 문제로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기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소니의 유료 마케팅 취소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마라톤은 출시일 연기나 재개발 단계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개발 중단 등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것이라는 평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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