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영원한 심장 '마렉 함식'

허진석 기자 2012.12.29 16:12

1987년 태어난 마렉 함식은 슬로바키아 출신의 축구 선수다. 2001년 유피에 포들라비체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으며, 2002년 부터 2004년까지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다.

함식은 2004년 슬로바키아 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으며 그 해 5경기에 출전에 1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당시 그의 나이가 17살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기록인 것이다. 동일 시즌 이탈리아의 브레시아 칼초가 함식을 데려왔으며, 그는 브레시아에서의 3년 동안 65경기 출장, 10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브레시아와의 계약이 종료될 무렵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AC 밀란 등 세계 유수의 클럽은 함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함식은 2007년 SSC 나폴리로 이적했으며, 팬들에게 카바니, 라베치와 함께 '나폴리 3인방'이라는 애칭을 받으며 맹활약 중이다.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만레벨 노강화 함식의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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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식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최적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볼을 다루는 실력은 물론 높은 위치선정과 패싱 능력을 가지고 있어 키핑과 함께 적재적소에 공을 보낼 수 있는 선수다. 나폴리에서는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팀 메이트 카바니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역시 공격에 최적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2선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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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