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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르' 사업 확대,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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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 CI (사진제공: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

위메이드는 6월 8일, '미르의 전설' IP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를 출범했다.

위메이드는 그간 자회사를 통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조직 재정비, 체질개선에 집중해 왔다. 그 일환으로 설립된 신규 법인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는 '미르의 전설' 정통성과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이를 위해 '미르의 전설'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제작을 위한 개발 조직과 R&D 인력도 확보했다. 또한, 회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르의 전설' 중국 서비스명 '열혈전기'를 사용해 중국을 타겟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이에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는 '미르의 전설' 풀(Full) 3D 모바일게임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원작 특성을 유지하되 몰입도 높은 전투, 확장된 세계관, 질 높은 그래픽 등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위메이드는 현재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미르4(가칭)'와는 다른 강점을 가진 게임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에서 개발 중인 신작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스팀, 콘솔 등의 멀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수준의 고퀄러티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시장에서 유행하는 게임은 모두 2001년 미르의 전설 2와 유사한 버전인데, 지금 준비중인 열혈전기 3D는 이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러한 개발 혁신을 통해서 미르 IP의 가치 또한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열혈전기쓰리디'에서 개발 중인 신작은 2019년 출시 예정이며 오는 8월 초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8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하며 중국 이용자들에게 특화된 콘텐츠와 핵심요소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중국에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JV)과 연계해 중국 전역에 '미르의전설' IP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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