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3] 블레이즈, 스톰 상대로 22분만에 넥서스 파괴하며 8강 진출 확정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제닉스 스톰이 불리하게 시작됐다. 블레이즈 레드 리자드 쪽에 와드를 설치하고 3버프 컨트롤을 시도한 엘리스가 강타를 쓰고도 스틸을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누누가 3레벨에 레드, 블루 강화 효과를 갖고 있을 때 엘리스는 블루 강화 효과 1개에 2레벨 밖에 안됐다. 이런 불리함은 라인 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봇으로 빠르게 갱킹을 간 블레이즈의 소나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반면 엘리스는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경기는 계속 블레이즈의 주도하에 치러졌다. 경기 시각 11분, 한 번 갱킹을 당해 약해진 봇 라인으로 블레이즈의 니달리와 누누까지 가세해 4인 갱킹을 시도했다. 그 결과 봇 타워를 철거하며 제닉스 스톰의 봇 듀오를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한 번 이득을 본 블레이즈는 계속 블레이즈를 압도했고, 경기시각 ~~분 바론 앞에서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제닉스 스톰은 이후 몰아치는 블레이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경기시각 22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