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팀케미 분석,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 스쿼드 추천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4.05.19 15:05

피파온라인3 금주의 하이라이트

피파온라인3 팀케미는 동일한 팀, 또는 강화 등급으로 선발선수를 6명 이상 맞췄을 경우 해당 선수들에게 보너스 능력치가 부여되는 시스템이다. 팀케미를 통한 능력치 증가는 모든 클럽에 적용되지만, 특정 클럽에는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보너스가 추가된다. 따라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 각 리그를 주름 잡고 있는 최상위 클럽에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팀케미 분석 (팀 이름을 클릭하면 세부 공략을 볼 수 있습니다)

EPL: 맨시티, 리버풀, 첼시, 맨유, 아스날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세리에A: 유벤투스, 인테르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유저들의 정보 충족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13-14 시즌 스쿼드를 분석하고, 시즌 카드를 포함한 '역대 올스타' 스쿼드를 선정해 보았다. 새로운 팀을 맞추고자 하는 유저라면 기사 본문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의 장, 단점을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잠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 준비된 '팀정보 DB'를 통해 오리지날 클럽의 선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상단 메뉴에 준비된 '팀정보 DB'를 클릭하시면, 각 구단에 소속된 모든 선수(시즌 카드 포함)의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당 DB를 통해 미리 자신이 맞추고자 하는 오리지날 클럽 구성 정보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팀정보 DB 바로가기]

※ 역대 올스타 스쿼드는 평균 능력치(오버롤)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표에 삽입된 능력치는 1강화 1레벨, 최저가는 5월 19일 기준입니다.

※ 선수 가격은 매일 변동되므로 아래의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13시즌 스쿼드는 실제 축구의 최근 경기 정보와 게임 내 능력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피파온라인3 13시즌 스쿼드

▲ 바이에른 뮌헨의 팀케미 효과

▲ 바이에른 뮌헨의 피파온라인3 13시즌 스쿼드

바이에른 뮌헨은 탄탄한 전력을 갖춘 독일의 명문 구단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와 독일컵(DFB포칼컵)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챔피언스리그는 4강까지 진출했다. 지난 해 트레블(리그, 포칼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것에 비하면 다소 못미치지만, 27경기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등 전력은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는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특급 선수는 없지만, 모든 포지션에 A급 선수가 존재하는 균형 잡힌 팀이다.

특히, 미드필더진은 1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강점이다. 실제 축구에서 황금 날개라 불리우는 리베리와 로벤은 게임 내에서도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드리블이 가능한 A급 윙어로 구현되어 있고, 이 중 리베리는 13시즌 뮌헨 스쿼드의 유일한 개인기 5성 선수다.

▲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 날개 리베리와 로벤

중앙에서는 괴체와 뮐러, 슈바인슈타이거가 호흡을 맞춘다. 사용하는 포메이션에 따라 이 중 한 선수를 제외할 수 있지만, 셋 모두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선택에 큰 문제는 없다. 먼저 슈바인슈타이거는 주 포지션인 CM은 물론 CAM과 CDM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속력이 매우 느리다는 단점(1강화 1레벨 기준 60)이 있지만, 패스와 중거리슛을 비롯한 공격 능력과 CB수준의 수비 능력이 이를 상쇄한다.

괴체와 뮐러는 비슷한 유형의 미드필더로 둘 모두 속력과 패스가 좋아 CAM과 윙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드리블은 괴체가, 2선 공격 능력은 뮐러가 더 좋게 구현되었다는 점이다.

▲ 13시즌 괴체와 뮐러의 1강화 1레벨 기준 CAM 포지션 주요 능력치

수비진은 13시즌 오리지날 클럽 스쿼드 중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좌우 윙백은 빠르고 공격 지원 능력이 좋은 람과 알라바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며, 중앙에는 제공 장악력이 좋은 단테와 마르티네즈가 주전감이다.

이 중 람은 13-14 시즌 중반 이후 포지션 변경을 한 점이 게임에 반영되어 주 포지션이 CDM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 CDM의 필수 조건인 몸싸움과 신체 조건이 나쁘기 때문에 윙백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단, 더블 볼란치를 사용한다면, 빠른 스피드와 높은 가로채기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의 공격 차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단테와 마르티네즈는 느린 속력이 흠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특수 능력 'Power Header'를 가지고 있어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의 득점 확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대체 수비 자원으로는 보아텡과 바트슈투버가 존재한다. 이 중 보아텡은 속력과 몸싸움, 큰 키를 갖춘 걸출한 CB다. 단순히 능력치만 보면 단테와 마르티네즈보다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으나 문제는 특수 능력이다.

보아텡이 가진 'Ginat Throw-in'은 전략적 가치가 충분하며, 이 능력을 가진 선수는 대부분 스로인을 전담하게 된다. 때문에 상대방 진영 깊숙한 곳에서 스로인을 하게 될 경우 최후방 수비수인 보아텡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속력과 몸싸움이 단테보다 높은 보아텡. 문제는 스로인 상황에서의 수비 공백이다

끝으로 공격진은 13시즌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의 최대 고민거리다. 만주키치를 제외하면 쓸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피사로뿐이며, 이 마저도 능력치가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고강화 카드라 하더라도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만주키치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공격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투톱 이상의 포메이션을 구성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피사로 외에 대체 공격 자원으로는 앞서 미드필더진 소개에서 언급한 뮐러를 꼽을 수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는 피지컬이 부족하지만, 골 결정력에 영향을 주는 'Finesse Shot'이 있고 186cm의 큰 키가 메리트다. 다만, 전체적인 능력치 분배가 ST보다는 CF가 어울리기 때문에 급한 상황이 아니면 ST에 놓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13시즌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 후보진

GK: T. 슈타케 - 건장한 신체 조건 외에는 모든 능력치가 평균 이하. 경매장 등록 매물도 적다.
DF: J. 보아텡 - 속력과 몸싸움, 신체 조건을 고루 갖춘 CB.
DF: H. 바트슈투버 - 큰 키가 장점인 CB. 능력치는 특출난 것이 없다.
MF: T. 크루스 - 양발잡이, 뛰어난 중거리슛(ZD 포함)과 패스 능력을 가졌지만, 너무 느리다.
MF: X. 샤키리 - 13시즌 로벤의 대체 자원으로 적합하다. 왼발잡이로 스피드와 밸런스가 뛰어나다.
MF: 티아고 - 스피드가 빠른 중앙 미드필더. 작은 키와 낮은 몸싸움이 단점이다.
FW: C. 피사로 - 만주키치의 하위 호환 선수다. 제공 장악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속력이 느리다.

바이에른 뮌헨의 피파온라인3 역대 올스타 스쿼드

▲ 바이에른 뮌헨의 피파온라인3 올스타 스쿼드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는 크로스 플레이에 최적화된 팀이다. 최전방 공격수들이 대부분 큰 키와 강인한 몸싸움, 헤딩에 특기가 있고, 이를 지원하는 좌우 윙어는 빠른 스피드와 평균 이상의 크로스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루시우(06)와 반 부이텐(06)을 제외하면 100만 EP를 넘는 선수가 없어 11명 팀케미를 맞추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점도 메리트다.

13시즌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의 단점인 공격진은 올스타에선 오히려 강점이다. 주전으로 제시한 토니(08)와 클로제(08)를 비롯해 마리오 고메스(09), 만주키치(13), 산타 크루스(06), 피사로(06) 등 대체 자원이 풍부하다.

이 중 확고한 주전은 토니다. 최고 시즌으로 평가되는 06에 비해 속력은 느리지만, 그외 다른 부분은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체중이 더 무거워 경합 능력이 탁월하다. 192cm의 장신과 1강화 1레벨 기준 88에 이르는 골 결정력은 06시즌 토니의 장점이며, 여기에 특수 능력 'Power Header'가 더해져 타겟형 공격수로는 A급 이상으로 분류된다.

토니와 짝을 이루는 공격수로는 클로제와 고메스를 추천한다. 둘 모두 제공 장악력이 좋다는 점은 동일하나, 실제 체감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클로제는 유연한 스타일의 타겟터다. 키는 크지 않지만(182cm) 높은 점프와 헤딩 능력으로 이를 보완하며, 평균 이상의 속력과 위치 선정 능력을 기반으로 상대의 틈을 파고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반면, 고메스는 직선 움직임에 강한 유형의 공격수다. 좋은 신체 조건과 몸싸움을 기반으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파워형 선수다.

▲ 비슷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체감은 다른 클로제(08)와 고메스(09)

백업진에서는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산타 크루스와 피사로, 13시즌 뮌헨 스쿼드의 주전 만주키치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분류되며,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특수 능력을 지닌 포돌스키는 돌파형 공격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미드필더진은 13시즌 스쿼드와 큰 차이가 없다. 주전으로 제시한 4명의 선수 중 뮐러는 동일하고 나머지 세 선수는 시즌만 다르다. 전체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시즌 차이에 따라 능력치는 더 높다. 로벤(10)과 리베리(08)는 더 빠르고 크로스가 정확하며, 슈바인슈타이거(10)는 13시즌의 단점인 속력이 개선된 카드다.

이들 대신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는 티모슈크(09)와 제 호베르투(07)다. 먼저 티모슈크는 주 포지션인 CDM보다 윙백과 중앙 수비수 평균 능력치가 더 높은 멀티 플레이어다. 다만, 키가 181cm이기 때문에 중앙 수비수보다는 윙백에서의 활용도가 더 높고, CDM에 배치할 경우엔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커버할 수 있다.

제 호베르투는 크로스 능력이 탁월한 윙어다. 평균 이상의 속력과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을 갖춰 타겟터가 많은 바이에른 뮌헨에 꼭 필요한 선수라 할 수 있다. 다른 시즌 카드인 08도 존재하며, 해당 시즌은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지만 크로스 능력은 낮게 구현되어 있다.

▲ 각각 수비와 공격의 멀티 자원인 티모슈크와 제 호베르투

이처럼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의 미드필더진은 전체적으로 빠르고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크로스 플레이를 하는데 적합하며, 빠른 속력을 기반으로 한 침투 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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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걸출한 CDM 자원의 부재가 걱정거리다. 피파온라인3에서 CDM은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를 맡기 때문에 피지컬과 속력을 겸비한 선수가 적합하다. 바이에른 올스타에는 해당 포지션의 대표인 야야 투레급 CDM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나마 10시즌 슈바인슈타이거가 가장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꼽힌다.

끝으로 수비진은 루시우(06)와 반 부이텐(06)의 가세로 든든하다. 두 선수 모두 속력과 높이, 몸싸움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로 뮌헨 올스타 수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윙백은 13시즌 스쿼드와 동일한 람과 알라바로 이뤄지지만, 필립 람은 공격과 수비 능력이 더 높은 08시즌으로 교체된 것이 차이점이다. 만약, 피지컬이 더 뛰어난 선수로 포백 라인을 구성하고 싶다면, 얀센(07)과 보아텡(13)을 추천한다. 이 경우 공격 지원 능력은 떨어지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골키퍼는 13시즌 스쿼드와 동일한 노이에르(13)가 맡는다. 다만, 대체 자원인 렌징(08)의 경매장 등록 매물이 극히 적어 제대로된 백업 임무를 수행하기는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 스쿼드 후보진

GK: M. 렌징(08) - 반응 속도 만큼은 노이에르(13)보다 낫지만, 경매장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
DF: M. 데미첼리스(08) - 전체적으로 무난한 능력을 지닌 CB.
DF: M. 얀센(07) - 왼쪽의 스페셜리스트. 속력과 몸싸움, 큰 키를 갖췄지만, 체감이 뻣뻣하다.
DF: J. 보아텡(13) - 속력과 몸싸움, 신체 조건을 고루 갖춘 CB.
MF: A. 티모슈크(09) - CDM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의 멀티 자원.
MF: 제 호베르투(07) - 크로스 능력이 수준급인 클래식 윙어.
MF: T. 크루스 - 양발잡이, 뛰어난 중거리슛(ZD 포함)과 패스 능력을 가졌지만, 너무 느리다.
FW: M. 고메스(09) - 토니와 비슷한 유형의 타겟형 스트라이커.
FW: L. 포돌스키(06) - 뮌헨 유일의 돌파형 스트라이커. 옵사이드 라인 붕괴 능력 보유.
FW: C. 피사로(06), 산타 크루스(06) - 가성비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

EP가 부족하다면 참고! 선수 vs 선수

루카 토니(08) vs 루카 토니(07) vs 루카 토니(09)

전체적인 능력치는 08시즌 토니가 가장 높고, 07과 09의 순으로 이어진다. 이 중 08과 07시즌은 능력치 상으론 큰 차이가 없지만, 08시즌 카드의 피지컬과 몸무게가 더 높게 구현되어 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10배에 달하므로 EP가 부족하다면 07시즌 토니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09시즌은 07, 08에 비해 모든 능력치가 낮지만, 유일하게 체형이 비대로 설정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루카 토니의 08, 07시즌 비교. ST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몸무게는 08시즌이 확실히 더 좋다

리베리(13) vs 리베리(08) vs 리베리(09)

반응 속도와 패스 능력은 13시즌이 높지만, 돌파와 득점 능력은 08시즌의 승리다. 게다가 08시즌은 양발잡이로 설정되어 있고, 스태미너가 7이나 높기 때문에 13시즌보다 더 낫다는 평이 있다. 다만,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13시즌 리베리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08시즌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

EP가 부족하다면 09나 07시즌 리베리를 추천한다. 성능은 09가 더 낫지만, 07시즌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고강화 카드로 능력치 차이를 메울 수 있다.

▲ 리베리의 13, 08시즌 LM 포지션 주요 능력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