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주인공의 귀환, ‘데이어스 엑스’ 신작 등장

독특한 SF 세계관과 사이보그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었던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최신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스퀘어에닉스는 7일(현지시간), 자회사 에이도스에서 개발한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최신작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를 공개했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는 전작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2년 후의 세계를 무대로, 전작의 증강 신체 사이보그 주인공 ‘아담 젠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증강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최악으로 떨어진 상태다. 이런 와중에 국제 경찰 인터폴의 일원이 된 ‘아담’은 자신과 같이 증강 신체를 장착한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번 신작에서는 ‘아담 젠슨’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증강 기술이 다수 추가된다. 증강 기술 업그레이드와 함께 원격으로 전자 제품을 해킹하거나, 나노 입자를 이용해 강력한 보호막을 씌우는 등 새로운 액션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스퀘어에닉스는 은신, 전투, 생활 콘텐츠의 재미도 한층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는 PS4, Xbox One, PC로 발매되며, 자세한 발매 일정이나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