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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승 달성, IT 뱅크 `스포2` 프로리그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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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뱅크 `스페셜포스2` 팀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7주차 경기에서 IT Bank Legend가 지난 주에 이어 또 한번 하루 2승을 올리며 3포인트를 획득했다.

1일(수) 열린 경기에서 IT Bank가 다시 한 번 승자전의 승리를 가져갔다. IT Bank는 지난 7월 29일(일)에 1위팀 SK Telecom T1을 잡아내며 2승을 해내는 이변을 만들어낸 바 있다. 시즌 최강팀을 잡아냈다는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IT Bank는 이틀 연속으로 하루 2승을 만들어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경기에서 전남과학대팀을 상대로 8대 4 더블 스코어로 차이를 벌리며 승자전에 진출한 IT Bank의 승자전 상대는 CJ ENTUS였다. 만만치 않은 CJ와의 대결에서 전반전을 5대2로 끝내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후반전 들어서서 CJ의 거침없는 추격에 승부는 연장전까지 가게 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펼쳐진 연장전에서 IT Bank는 침착하게 CJ 선수들을 한 명씩 끊어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아직까지 IT Bank는 7위에 머무르며 순위에 변화를 주지는 못했지만,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중위권과 불과 1~2점 차이만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역전의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한편, 같은 날 김지훈의 건강 악화로 제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며 1경기에 CJ ENTUS에게 8대 2로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STX SOUL은 패자전에서 전남과학대팀에게 8대3 승리를 거두며 1포인트를 획득했다.

8주차에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 안정권에 들기 위한 중위권 팀들이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CJ ENTUS는 14포인트로 2위를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1위인 SK Telecom T1과 6포인트 차이가 나는 데 반해 중위권과는 불과 2~3포인트 차이로 하루만에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지난 주 IT Bank에게 승자전에서 발목을 잡히며 2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CJ가 다시 만난 IT Bank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4,5위를 달리고 있는 웅진 Stars 와 KT Rolster도 IT Bank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데다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4강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또한 지난 2주차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였던 IT Bank가 실질적인 순위 상승을 해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이번 8주차 경기에서는 중위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순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스타리그 결승전 일정으로 인해 8월 4일(토)에는 경기가 치러지지 않고, 8주차 경기는 8월8일(수) 하루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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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 2'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스페셜포스'의 차기작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통한 그래픽 퀄리티 강화,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의 표정 모델링은 물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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