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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의 캐쥬얼 게임 출사표!(라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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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A3' 등의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한 액토즈소프트가 이번에는 캐쥬얼 MMORP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라테일’이라는 게임이 바로 그것이다.


탄탄한 스토리

게임의 무대는 지엔디아(Jiendia)라는 가상의 대륙에 있는 엘리아스 왕국이다. 과거 이곳에는 ‘데르’라는 신비한 힘을 지닌 민족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300년전 혼란의 시기가 찾아오면서 마왕을 섬기는 요물들에 의해 데르일족은 멸망했다고 전해진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지엔디아 대륙. 구역별로 나뉘어 있다

라테일의 이야기는 멸망한줄 알았던 데르일족의 마지막 후손인 이리스 리비에르에 관한 소문이 돌면서 ?시작된다. 초보유적탐험가인 플레이어는 엘리아스의 변방에 있는 벨로스라는 도시에서 이리스가 세운 석탑을 마주하게 되고, 그 석탑에서 나온 이리스의 영상에게 위험에 빠진 세계를 구해기 위해 자신을 찾아 달라는 말을 듣는다. 이제부터 플레이어는 지엔디아 대륙을 구하기 위해 이리스를 찾아 나서야 하는 것이다.

▲이 소녀가 이리스. 그리 급하면 니가 찾아 오든가...

▲이리스는 세계 곳곳에 이런 석탑을 세워 놓았다고 한다

유저들은 롤플레잉 게임과도 같은 이런 스토리를 통해 라테일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파스텔 톤의 동화와도 같은 이야기

라테일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동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이다. 3등신으로 그려진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파스텔톤으로 처리된 부드러운 배경화면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느낌이 들 정도다.

게다가 북유럽 풍 플라맹고 드레스부터 한국의 한복, 중국의 차이나 드레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지역의 의상과 장식물이 라테일만의 아기자기한 감각을 통해 준비되어 있다.

▲동화의 삽화와도 같은 배경

▲헬멧을 쓴 차이나 드레스에 주목. 저런식의 복장도 가능하다

대세는 사이드 뷰

라테일의 시점은 액션게임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사이드 뷰다. 최근 다양한 MMORPG에서 쓰이는 사이드 뷰의 장점은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테일 역시 점프와 매달리기, 찌르기 등의 다양한 동작을 몇 가지 버튼만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각 무기마다 강공격과 약공격으로 강, 약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다채로운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다.

▲이렇게 벤다


집도 짓고, 사람도 때리고?

라테일은 캐쥬얼게임 답지 않게 유저간의 활발한 PvP를 권장하고 있다. 결투장을 통한 PvP에서 승리하면 명성이 올라가며, 이 명성에 따라서 색다른 호칭을 얻게 된다. 뿐만아니라 PvP를 통해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진행할 수 있는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다. 라테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유저들 사이에 활발한 PvP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신만의 집을 가질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이나 스스로 제작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 라테일의 세계에는 단순한 몬스터와의 전투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존재한다.

▲벤치에 앉아 쉬는 중. 대화창이 압권이다

▲다양한 감정표현도 가능하다


액토즈의 새로운 도전

A3, 천년, 미르의 전설 등으로 대표되는 액토즈소프트가 캐쥬얼 MMORPG를 발표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캐쥬얼 게임 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자사게임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진 라테일로 캐쥬얼 게임계에 뛰어든 액토즈소프트,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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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RPG
제작사
액토즈소프트
게임소개
'흥미롭고 놀라운 이야기'라는 뜻의 '라테일'은 10대 취향의 현대적인 감성 판타지를 모토로 개발된 액션 RPG다. 행방불명된 데르족의 소녀 이리스 리비에르와 동료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라테일'은 35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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