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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신규 만화에 관심집중, 트레이서가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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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연말을 맞아 ‘트레이서’를 주인공으로 하는 새로운 만화를 공개했다. 이번 만화에는 ‘오버워치’ 요원들이 어떻게 연말을 보내는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가운데 놀라운 사실은 트레이서가 여자친구와 연말을 보낸다는 것으로, 특히 키스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화 ‘성찰’을 공개했다. 만화 초반은 트레이서가 목도리를 사는 이야기다. 트레이서는 상점이 닫히기 전에 쇼핑을 마치려 하지만, 중간에 도둑을 만난 시민을 돕다가 늦게 된다. 이후 자신의 특기인 ‘시간 역행’을 사용해 무사히 원하던 목도리를 손에 넣는다. 집으로 돌아온 트레이서는 여자친구 ‘에밀리’에게 목도리를 선물한다. 에밀리는 선물에 매우 기뻐하며 트레이서와 진한 키스를 나눈다.

▲ '오버워치' 간판 캐릭터 트레이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물론 키스신 하나를 두고 트레이서의 성 정체성을 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지금까지 ‘오버워치’에서 다양한 캐릭터성을 시험해왔다. 때문에 이번에는 트레이서를 통해 ‘동성애’를 다루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서 외에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많다. 세뇌를 당해 남편을 죽였던 ‘위도우메이커’는 무덤에 꽃을 바치며 서 있고, ‘오버워치’ 원년 멤버였던 ‘솔저 76’과 ‘아나’는 함께 휴식을 취한다. 여기에 고독해 보이는 ‘한조’는 진열된 딸기케이크를 바라보고 있고, ‘맥크리’와 ‘솜브라’가 같은 바에서 술을 마신다. 과연 이들의 이면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 다른 캐릭터와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 다른 영웅들이 연말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한편, ‘오버워치’는 지난 14일부터 연말을 기념해, 기간 한정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풍의 스킨 등 다양한 치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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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016. 05. 24
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FPS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오버워치'는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FPS 게임이다. 6 VS 6, 12명이 치고 박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특유의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가벼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 ...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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