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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기 게임을 가린다! `2010 게임메카 이색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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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백호의 해’인 경인년이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게임업계는 수많은 게임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신작이 많지 않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게임메카는 올 한해를 장식한 게임들을 되짚어보고 내년에 나올 게임들을 기대하는 마음에서 ‘2010 게임메카 어워드’를 선정했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어떠한 게임들이 있었을까요?

프리스타일 풋볼 : 올해의 신인상

‘지스타 2008’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만에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 ‘프리스타일 풋볼’은 JCE가 ‘농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혀 다른 종목인 ‘축구’를 통해서 보여준 게임입니다.

축구임에도 불구하고 골킥 이후 몇 초 안에 골을 넣을 수 있는 빠른 템포와 간편하면서 연구할 거리가 많은 조작감, 2차 전직으로 세분화된 포지션 등 ‘프리스타일 풋볼’은 기존 축구 게임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동시접속자 4만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 ‘missA’ 캐릭터 업데이트 및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 풋볼’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 유저층을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최근 캐주얼 게임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프리스타일 풋볼’을 게임메카는 ‘올해의 신인상’에 선정하는 바입니다. 그나저나 ‘missA’의 수지를 떡대 캐릭터로 만들다니,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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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A를 내세운 '프리스타일 풋볼'. 근데 수지가 게임 속에서는 떡대로...

문명5 : 옥수수 상

‘세계 3대 폐인양성게임’ 중 하나인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 ‘문명5’는 마케팅이 거의 없었지만 잘 만든 게임성과 네티즌들이 양산한 패러디 등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문명’과 ‘운명하셨습니다’를 조합한 ‘문명하셨습니다’라는 단어는 ‘문명’ 매니아 뿐 아니라 이제는 인터넷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죠.

그리고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전혀 가치가 다른 ‘옥수수와 다이아몬드 교환 협박’ 등 게임에서 등장하는 ‘마하트마 간디’의 호전적인 모습은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유혈사태’를 이용한 각종 패러디, 옥수수 모양을 한 패왕의 검 ‘수수한’ 등 다양한 이슈가 양산되면서 ‘문명5’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문명5’는 국내에서만 세계 최초로 스페셜 패키지가 내년 1월 11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게임메카는 수많은 이슈와 게임 폐인을 양성한 ‘문명5’에게 ‘옥수수 상’을 수여합니다. 패왕 간디님, ‘다이아몬드’가 아닌 ‘옥수수 상’을 드렸다고 유혈사태를 일으키진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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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드리겠습니다! 패왕 간디의 포스는 장포스를 능가했다

스타크래프트2 : 불곰 상

지난 7월 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2’는 12년의 세월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즐기는 ‘멀티 플레이’ 뿐 아니라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 여전히 재미있는 게임성, 그리고 국내 실정에 맞게 이루어진 현지화, 전작의 레전드급 선수들이 참가한 스타크래프트2 리그 ‘GSL’ 등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테란의 새로운 유닛인 ‘불곰’은 공성전차와 바퀴, 추적자 등 중장갑 유닛에게 강력한 공격 방식과 “형님 나가신다!”라는 매력적인 대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틀넷 초창기에는 ‘불곰’ 하나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는 말도 있었죠.

게임메카는 오랫동안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스타크래프트2’에게 ‘불곰 상’을 수여합니다. 앞으로도 ‘불곰’같이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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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 나가신다! 불곰만 있으면 너무나도 뿌듯했다

메이플스토리 : 아이러브 ‘초딩’ 상

넥슨을 대표하는 타이틀이자 초등학생의 가장 큰 성원을 받고 있는 RPG ‘메이플스토리’는 올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돌파구가 너무 강력했던 나머지 나이 어린 유저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신작들이 맥을 못추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에 실시한 ‘빅뱅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최고 동시접속자 수인 41만 6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또 다른 대규모 업데이트 ‘카오스 업데이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카오스 업데이트’의 두 번째 단계, ‘기술시대’를 오픈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5일 36만 4천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빅뱅 업데이트’ 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넥슨은 ‘카오스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동시접속자 50만도 바라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에게 게임메카는 ‘아이러브 초딩 상’을 드리겠습니다. 과연 ‘메이플스토리’는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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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업데이트된 카오스 업데이트 2단계 '기술시대'. 과연 신기록을 달성할까?

마비노기 영웅전 : 싹쓸이 상

‘지스타 2010’과 함께 개최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지난 해 ‘C9’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작품이 독식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넥슨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그 주인공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올해 가장 최고의 게임에게 주어지는 대상과 기술창작상 4개 부문(그래픽, 캐릭터, 사운드, 기획), 인기상까지 6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높은 품질의 비주얼과 실감나는 전투,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넥슨은 그 동안 수많은 게임을 서비스해 왔지만 성적만 좋았을 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마비노기 영웅전’이 6관왕을 차지하며 대상까지 수상했으니 그 동안의 갈증이 좀 풀렸겠죠? 게임메카는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싹쓸이한 ‘마비노기 영웅전’에 ‘싹쓸이 상’을 수여합니다. 근데 ‘싹쓸이 상’ 줬다고 게임메카에 ‘밥샙’ 보내서 필자의 허리를 꺾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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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한을 풀어준 '마비노기 영웅전'

프로야구 매니저 : 발 상

지난 해까지 국내 온라인 야구 게임 시장을 양분한 ‘슬러거’와 ‘마구마구’는 게이머가 직접 선수를 조종하여 즐기는 방식을 채택한 게임입니다. 또한 올해 초 현실감 넘치는 플레이를 내세워 양강 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KTH의 ‘와인드업’ 역시 같은 방식의 게임이죠.

그러나 엔트리브가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야구 매니저’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혀 다른 게임 방식을 채택한 게임입니다. 이미 스포츠 시뮬레이션 방식의 게임은 ‘풋볼 매니저’, ‘프로야구단을 만들자’ 등 여러 게임이 있었습니다만 국내 온라인 게임에서는 없었던 방식이었죠. ‘프로야구 매니저’는 플레이어가 팀을 운영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웹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프로야구 매니저’는 기존 야구 매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 올해 성공한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메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프로야구 매니저’를 ‘발 상’에 선정했습니다. 근데 왜 저는 500만pt를 투자해도 10성 ’10 류현진이 안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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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운서를 내세운 프로야구 매니저. 발상의 전환이 성공을 불렀다

리니지 : 짭짤 상

12살 생일을 맞은 MMORPG ‘리니지’는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있게 한 기둥이자 터주대감입니다. ‘리니지’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정 유저 층을 통해 꾸준히 인기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효자’이기도 합니다.

‘리니지’는 부분 유료화가 대부분인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으로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있죠. 또한 PVP 콘텐츠가 특화된 ‘전투 특화 서버’ 오픈, ‘아나바다 켐페인’과 부자비법 공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고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한 ‘N서비스’로 더 많은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게임메카는 한결같이 꾸준하면서 짭짤한 이익을 엔씨소프트에게 선물하고 있는 ‘리니지’에게 ‘짭짤 상’을 드리겠습니다. ‘리니지’의 인기가 지속되는 한 내년에도 짭짤한 이익을 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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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가 있는 한 엔씨는 10년 더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 멘토 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새로운 확장팩이자 게임 콘텐츠 전체를 완전히 바꿔버린 ‘대격변’은 이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거대 업데이트가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들은 ‘대격변’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만큼 ‘와우’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과 ‘대격변’이란 단어가 적절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와우’. 그리고 적절한 단어 선택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홍보팀에게 다양한 멘토를 제공한 ‘와우’에게 게임메카는 ‘멘토 상’을 수여합니다. 내년에는 ‘대격변’에 이어 어떠한 단어가 새로운 멘토로 자리잡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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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대격변, 다음은 어떠한 신조어를 만들어 낼 것인가?

패 온라인, 워해머 온라인 : 용두사미 상

와이디온라인의 ‘패 온라인’과 NHN이 서비스를 맡았던 ‘워해머 온라인’의 공통점은 바로 서비스 전에 마켓팅이 활발했다는 점입니다.

‘패 온라인’은 유명 작가 야설록 씨가 총괄지휘를 맡아서 개발에 착수한 오리엔탈 판타지 MMORPG입니다. 와이디온라인에서는 ‘패 온라인’에 대해 ‘동양판 반지의 제왕이라 불릴만큼 방대한 고대 아시아의 영웅담, 신화 등을 기반으로 한 대작 MMORPG’라고 소개하며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5월 20일, OBT를 실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패 온라인’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인해 잘 하면 대박, 적어도 중박은 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OBT를 시작한 지 8일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패 온라인’의 개발을 담당한 ‘로터스 스튜디오’가 와이디온라인에서 분리되면서 서비스 재개는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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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 온라인, 야설록 고문의 꿈은 영영 사라질 것인가?

‘패 온라인’은 서비스 재개에 대한 일말의 여지라도 있으나 ‘워해머 온라인’은 완전히 서비스가 취소되어 기다리던 게이머들을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테라’와 함께 NHN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워해머 온라인’은 2008년 계약 체결 후, 현지화 전문가 20여명과 유명 성우를 통한 음성 더빙, 200페이지 소설책 53권 분량의 대규모 한글화 작업, 캐릭터 현지화 작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내외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 9월 30일, OBT도 시행하지 못한 채 서비스를 종료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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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해머 온라인의 100시간 테스트. 설마 이게 마지막일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게임메카는 활발한 마켓팅으로 게임을 띄우는 데는 성공했으나, 서비스에는 실패한 ‘패 온라인’과 ‘워해머 온라인’에게 ‘용두사미 상’을 드리겠습니다. 내년에는 와이디온라인과 NHN, 양사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르고 : 아차 상

지난 7월 20일, 엠게임의 곽병찬 이사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를 담당한 미래형 판타지 MMORPG ‘아르고’의 기자간담회에서 “파부침주의 각오로 아르고 서비스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결사적으로 싸우겠다는 의미의 ‘파부침주’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아르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것이죠.

‘아르고’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OBT 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수만 127만 건을 돌파하고, 런칭 2주 만에 새로운 서버를 오픈하였으며 유럽 및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아르고’는 초반 좋은 기세를 살리지 못했고 유저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기밀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등의 악수 끝에 결국 게임메카 50위 순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우수상’ 하나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아르고’에게 게임메카는 ‘아차 상’을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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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해외에서 잘된다니 다행이지만 많이 아쉬운 게임이다

황제 온라인 : 부부젤라 상

올해 가장 말이 많았던 게임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골드쿨이 개발하고 IMI가 서비스를 맡은 무협 MMORPG ‘황제 온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제 온라인’은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자동사냥 및 게임 내 현금거래를 인정하는 마켓팅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업계와 게이머 사이에서 매우 민감한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인정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말이 많았죠. 여기에 위버인터렉티브와의 ‘퍼블리싱 계약 위반 소송’, 심의 과정에서 게임등급위원회와의 등급 마찰 등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게임메카는 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황제 온라인’에게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엄청난 소음으로 이야기가 많았던 ‘부부젤라’에서 착안한 ‘부부젤라 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로만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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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황제 온라인, 내년에는 조용히 보낼 수 있을까?

테라 : 개봉박두 상

‘프로젝트 S1’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이후 ‘NHN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공개된 NHN의 MMORPG ‘테라’가 내년 1월 11일 OBT를 시작합니다. 또한 ‘테라’는 오픈을 앞두고 캐릭터를 먼저 생성할 수 있는 사전선택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4년이 넘는 제작기간, 400억이 넘는 개발비 등 대규모 투자가 들어간 ‘테라’였지만 3차 CBT까지 그다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절치부심한 개발진들의 많은 노력 끝에 스트레스 테스트와 ‘지스타 2010’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게임메카는 이제 OBT가 코 앞으로 다가온 ‘테라’에게 ‘개봉박두 상’을 드립니다. ‘지스타 2010’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OBT 버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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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 2주 후 OBT를 실시하는 테라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 아이유 상

엔트리브가 개발, 서비스를 담당한 말을 소재로 한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는 지난 11월 5일, 인기 가수 ‘아이유’를 전속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게다가 엔트리브는 ‘아이유’가 실제 승마 연습을 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테스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앨리샤’는 당시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아이유’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최근 아이유는 ‘좋은 날’로 많은 소녀, 미녀 그룹들을 제치고 1위를 독주하고 있는데요, ‘아이유’ 효과가 큰 지금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하지만 엔트리브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튼 선견지명(?)으로 ‘아이유’를 선정한 ‘앨리샤’에게 게임메카는 ‘아이유 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앨리샤’ OBT에서는 ‘아이유’ 캐릭터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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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아이유를 잡은 '앨리샤'는 입이 찢어지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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