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이번엔 부디! 피파온라인3 '크리스마스 버닝' 임박

피파온라인3 '16-17 윈터 시즌 이벤트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버닝'이 오는 12월 25일에 진행된다. 지난 18일에 시행된 '4주년 버닝'과 참여 방법은 같지만, 주요 보상이 달라 숙지할 필요가 있다.

'크리스마스 버닝'은 게임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보상은 30분 단위로 지급되고, 집과 PC방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집에서는 보상을 2회만 획득하는 반면 PC방에서는 무려 6번이나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번 버닝의 주요 보상은 강화 선수팩이다. 지난 '4주년 버닝'이 월드레전드 선수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크리스마스 버닝'은 14TOTS, 06WC 등의 5강화 선수팩에 눈길이 간다. 특히, 120분 보상으로 '스페셜 시즌 제외 브론즈 강화선수(1천만 EP)'와 모든 일반 시즌 선수의 5강화 선수팩 중 하나를 지급한다는 점이 이슈다.

이로 인해 25일 버닝 이후 선수 시세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업데이트로 강화 팀컬러가 상향돼 일반 시즌 스쿼드의 인기가 이전보다 올라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강화 매물이 쏟아진다면, 해당 스쿼드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EP가 감소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시세 하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소리다.

그러나 시세 하락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적다. 다음 주 목요일에 'PICK A CARD' 이벤트 2탄 EP 스페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벤트 페이지에 명시된 멘트를 보면, 보상으로 다량의 EP가 제공될 전망이다. 따라서, 선수 시세는 다음 주 목요일 이후 상승세로 돌아갈 여지가 있으니, 선수 구입과 판매를 고려 중인 유저라면 상황을 주시하자.

선수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약 한 달 동안 계속된 상승 현상에 드디어 제동이 걸렸다. 12월 4주차 피파온라인3 주요 선수들의 시세 조사 결과, 월드레전드와 월드베스트, 2002 전설, 16시즌을 비롯한 주요 시즌의 평균 몸값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특히, 최고 인기 시즌 월드레전드의 하락은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그리고 2002 전설의 내림 폭이 심상치 않다. 22일을 기준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평균 10% 하락률을 기록했고, 23일에는 그 보다 15% 정도 더 떨어졌다. 월드레전드보다 능력치는 낮지만, 2002 전설 역시 스페셜 플레이어 팀컬러를 만족하기 때문에 해당 스쿼드를 꾸릴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