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대명사, 별이되어라 '강화' 업데이트로 재시동

게임빌의 대표 모바일 RPG ‘별이되어라!’는 순위 역주행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게임 핵심 콘텐츠인 캐릭터 수집과 강화를 확장하는 시의적절한 업데이트로 구글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이러한 힘은 출시 3년 차를 맞이한 ‘별이되어라!’의 롱런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별이되어라!’는 현재 2차 역주행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 업데이트가 그 주역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강화다. ‘별이되어라!’의 경우 다양한 동료로 팀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하며, 이 동료 캐릭터는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그리고 1월 중 ‘초월’급 동료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상위 등급이 등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등급은 게임 내에서 최상급이기에 사전예약부터 더욱 강한 캐릭터를 원하는 유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게임 속 주요 캐릭터 ‘각성 영웅’에도 기존에 없던 초월 등급이 개방된다는 사실이 발표되며 유저 기대감을 자극했다. 실제로 업데이트 사전예약 페이지에는 유저들이 기대평을 남기는 부분이 있는데 1월 11일 기준 댓글 4,388개가 달려 있다.

캐릭터 수집과 강화를 앞세운 ‘별이되어라!’는 핵심 콘텐츠의 재미를 높이는 쪽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이를 더욱 더 강하게 키우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추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진 바 있다. 바로 작년 4월에 추가된 ‘메인 캐릭터 각성’을 바탕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1위와 2위까지 오른 전적이 있다.

따라서 동료 캐릭터 강화를 앞세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별이되어라!’는 큰 매출 순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역주행의 대명사’로 손꼽혔던 ‘별이되어라!’가 2017년 첫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2차 역주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