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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직업순위] 메이플스토리 3월 5주차, 내려가는 '비숍' 올라가는 '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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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숍'과 '아크메이지(얼음,번개)'의 분포도 변화 추이

직업들 대부분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비숍'과 '아크메이지(얼음,번개)'(이하 썬콜)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2월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 비숍의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졌는데요. 이 틈을 타 '썬콜'이 비율을 늘려나가면서 비숍의 자리에 일보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지속된다면 변화도 가능하다는 추측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자유 전직'에 있습니다. 같은 계열의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요. 비숍과 썬콜은 공통적으로 '모험가' 마법사에 속하기 때문에 서로의 직업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즉, 비숍의 자유 전직으로 썬콜의 분포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비숍은 '인피니티'와 '프레이' 스킬의 화력 감소, '힐'과 '엔젤 오브 리브라'의 약화를 겪었기에 전직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지요.

그러나 비숍은 여전히 '나이트로드' 다음가는 인기 직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금주 만레벨 달성 분포도'에서는 16%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만레벨 달성자를 배출했습니다. 반면 썬콜은 17일부터 2주 동안 단 1명에 그쳤습니다. 밸런스 패치에서도 핵심 스킬인 '라이트닝 스피어'의 대미지가 하향 조정됐지요.

한편 100레벨에서는 썬콜이 비숍보다 2% 앞서며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레벨업을 멈춘 캐릭터들을 감안하면 차후 225~250 부문에서의 역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요. 자유 전직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비숍'과 '썬콜'의 네이버 검색량 분석 (출처: 네이버 트렌드)




파티 플레이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종 난관을 보다 쉽게 이겨내게 합니다. 개중에서는 파티에서 빛을 발하는 직업이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요. 파티로 함께 사냥하고 싶거나, 또는 싫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투표 결과, 비숍이 57% 과반수로 함께 사냥하고 싶은 직업 1위에 선정됐습니다. 반면 함께 하기 싫은 직업에는 안타깝게도 '미하일'이 최다 득표를 했군요.

방패와 보호 기술로 무장한 미하일은 비숍과 같이 아군을 보조하는 데 능합니다. 그러나 높은 방어력에 반비례하는 대미지로 점차 분포도가 낮아졌는데요. 지난 업데이트에서 스킬 범위 증가 등의 상향을 받았지만, 아직 호응은 덜한 것 같군요. '메카닉'과 '루미너스', '아란' 등 혼자일 때 강한 직업들도 다득표를 하였습니다.



30일, 100레벨 이하의 레벨업에 대한 개편이 있었습니다. 테마 던전, 지역 퀘스트의 플레이 시간 감소, 경험치 조정, 몬스터 개체수 증가로 레벨업 속도가 한층 빨라졌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개편 이후, 신규 또는 부 캐릭터로 추천하는 직업이 있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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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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