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사흘간 하루 4시간! 피파온라인3 '궁극의 버닝'

31일, 피파온라인3의 만우절 기념 '궁극의 버닝' 이벤트가 시작했다. 4월 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리그 전설'과 'K리그 더 클래식', '월드베스트' 등 높은 가치의 선수팩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게 누적 접속 시간이며, PC방은 물론 집에서도 일정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버닝의 하루 최대 참여 시간은 240분이다. 이 조건을 달성한 유저는 5억 EP와 '월드 레전드 30명 지명 선수팩'을 비롯한 아이템을 획득한다. 여기에 '만우절 조각'이란 아이템을 지급하는데, 이를 통해 '2002 전설 강화 선수팩(2~5강)', '맨유 엠버서더 강화 선수팩(2~5강)'을 추가로 가질 수 있다.

집에서는 60분 보상까지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행운의 EP카드(1,000만~1억)'는 확정이며, '3월 TOP PRICE 300', 2,000만 EP, 'EC 100명 지명 선수팩', '특수/과거 시즌 BEST 20(2~5강)' 중 무작위 하나를 손에 넣는다. PC방 참여에 비해서는 작지만, 무시할 순 없는 규모다.

이벤트는 '궁극의 버닝'으로 끝나지 않는다. 30일 추가된 '얼티밋 타이거(이하 UT)' 시즌 선수팩을 지급하고, 이들의 강화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월드 레전드' 선수팩을 상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조각과 경기 진행에 따른 보상, 모바일 접속 이벤트까지 합치면 이번 4월은 그야말로 '이벤트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30일 업데이트를 통해 2017년 상반기 로스터패치를 진행했다. 패치 이후 16시즌 선수의 능력치가 실제 축구의 활약상에 따라 변경됐고, 최신 이적 정보와 국가대표 추가 등 여러 사항이 적용됐다. 로스터패치와 관련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경매장 매물 초기화로 인해 선수 시세가 널뛰었다. 2002 전설을 제외하면, 일괄 상승이나 하락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양상은 신규 생성 제한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나, 선수와 시즌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세 안정화는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 진행하는 '만우절 버닝' 종료 후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