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트레이드 DAY' 이벤트와 주말특별상품 한정 판매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번, 피파온라인3 유저에게 특별한 주말이 시작됐다.

14일, 피파온라인3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주말특별상품'을 공개하고, 더불어 PC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 '트레이드 DAY' 이벤트를 시작했다. 

둘 가운데 '주말특별상품'은 지난 4월 7일에 1차로 판매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구성에 차이가 있다. 먼저 판매하는 상품 개수가 2배로 늘었다. '4월 WC시즌 패키지(4/14 금)'와 '4월 유럽 최강전 시즌 패키지(4/15 토)', '4월 한국시즌 패키지(4/16 일)', '4월 플래티넘 선수팩(4/14 금 ~ 4/16 일)'의 총 4개이며 각각 상점 출시 일정과 구입 가능 횟수가 다르다.

'특별'과 '한정' 키워드를 만족하는만큼, 상품 구성은 화려하다. 14일에만 판매하는 '4월 WC시즌 패키지'의 경우 'K리그 더 클래식 17명 지명선수팩'을 비롯해 월드컵 시즌의 5강화 50명 지명 선수팩이 포함됐다. 여기에 '3~4월 특별 교환권' 1개와 2억 EP, 기타 아이템도 손에 넣을 수 있다. 패키지는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3회씩만 살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은 사용하지 못하니 참고하자.

3일 동안 살 수 있는 '4월 플래티넘 선수팩'은 개봉 시 월드레전드, 유럽리그 전설, 월드베스트, K리그 더 클래식, 맨유 엠버서더 선수 중 1명을 획득한다. 즉, '스페셜 플레이어 팀컬러' 선수가 무조건 나온다는 이야기다. 가격은 4억 EP이며, 구입 가능 횟수는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1회씩이다.

다른 두 상품은 아직 세부 구성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패키지 아이콘을 보면 'K리그 더 클래식 지명 선수팩'과 '3~4월 특별 상품권'은 포함될 전망이다.

주말특별상품과 같은 기간에 진행하는 '트레이드 DAY' 이벤트도 이슈다. 금, 토, 일 3일 동안 각각 WC와 유럽, 한국 스페셜 선수가 협상조건으로 지정되며, 하루 최대 12번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참여는 PC방에서만 가능하고, 트레이드 진행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니 참고하자. 

선수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월드 레전드는 주요 선수 가격이 대부분 떨어졌고, 월드베스트 역시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내려갔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드 DAY' 이벤트 대상 카드는 일괄 상승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실제 축구에서의 활약상까지 더해진 16시즌 손흥민은 지난주 대비 가격이 무려 690만 EP(+135%)나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