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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랭킹] 메이플스토리 직업순위 5월 3주차, 상향 패치 이후 '키네시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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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년 이벤트로 여러 직업들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키네시스', '루미너스', '플레임 위자드' 등 그동안 대세와 거리가 멀었던 직업도 순위 교체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요. 급상승하지는 않지만 한 등수씩 오르내리면서 고착화를 타파하는 중입니다.

이들 직업은 '아란', '데몬어벤져', '아크메이지(얼음,번개)'(이하 '썬콜') 만큼 많은 인기를 얻지는 못하지만 꾸준한 수요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 주 간 생성된 캐릭터 숫자는 데몬어벤져와 썬콜 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빛과 어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루미너스, 염동력으로 스킬의 공격 방향을 수정하는 키네시스처럼 개성 있는 디자인과 설정, 전투 시스템으로 다른 직업과 차별화를 두고 있고, '메이플 유니온'으로 얻는 능력치도 좋아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메이플 유니온 능력치 효과는 키네시스, 루미너스, 플레임 위자드 모두 'INT' 향상으로 같은 마법사 계열인 썬콜과 궁합을 이룹니다.

또한, 성능 면에서는 지난 4월 27일 업데이트로 일신되어 기대치가 높아졌습니다. 각자의 핵심 스킬이 개선되어 기존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게 됐죠. 몬스터의 움직임을 제한해 필드 사냥에 유용한 키네시스의 '싸이킥 그랩', 대미지가 높아 보스 전투에 강한 루미너스의 '앱솔루트 킬', 파티원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향상시키는 플레임 위자드의 '버닝 리전'이 범위, 대미지 상향을 받았습니다.


▲ 지난 한 주 간 생성된 캐릭터 분포도

그렇지만 세 직업이 현재 위치를 넘어 '썬콜' 정도의 위상을 가지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우선 분포도 상승세가 썬콜과 아란에 미치지 못하고, 부족한 스킬 자원, 약한 맷집, 느린 공격 속도 등 눈에 띄는 약점을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레벨이 오를수록 기동성이 중요해지는 추세에서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죠. 육성 비용 역시 아란과 같은 무자본 직업과 비교하면 높다는 평입니다.

14주년 이벤트는 5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그동안에는 레벨을 3씩 올릴 수 있는 '메가 버닝' 등의 혜택이 있어 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죠. 이번 14주년에 각 직업들은 얼만큼의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 키네시스와 루미너스


▲ 레벨업이 느린 직업도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14주년 '메가 버닝' 이벤트




14주년 업데이트로 일부 직업을 제외한 37개 직업 대부분이 상향됐죠. 그렇다면 유저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업데이트 이후 가장 먼저 '만레벨'까지 육성해보고 싶은 직업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썬콜이 홀로 10%에 가까운 9.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나이트로드', '소울마스터', 아란이 인기를 증명하듯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색량이 높지는 않지만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팬텀', '히어로', '은월' 등 오랜 강호들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보우마스터', '신궁', '미하일'은 여전히 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각 핵심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 시전 딜레이, 사용 조건 완화 패치를 받았지만 부족한 분위기로군요. 이 직업들은 추후 업데이트를 한 번 더 기대해야겠습니다.


▲ 난제에 빠진 궁수



'핑크빈'이 지난 11일 드디어 리오픈되었습니다. 본디 보스 몬스터인 핑크빈은 공격력, 방어력이 모두 강력하지만, 대신 기간 한정이기 때문에 거래, 길드 등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제약이 있습니다. 파티 경험치 또한 같은 핑크빈끼리가 아니면 얻을 수 없죠. 다른 직업과 파티를 할 경우, 핑크빈은 몬스터를 공격한 만큼만 경험치를 가져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티를 맺었을 때 핑크빈과 궁합이 좋은 직업은 있을까요? 버프를 주고, 몬스터를 잘 모아서 핑크빈에게 도움이 되거나, 혹은 반대로 핑크빈에게 도움을 받아서 더욱 강해지는 직업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 핑크빈과 파티 효과가 가장 좋은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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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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