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천만 원,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대회 'LRT' 6월 개최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7.05.25 15:47

▲ 리니지2 레볼루션의 공식 대회 'LRT'가 오는 6월에 시작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혈맹 간 전투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25일, 리니지2 레볼루션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 토너먼트 시즌1(이하 LRT)' 개최를 공지했다. LRT는 넷마블게임즈가 주최하며, OGN에서 주관 방송하는 공식 대회로, 우승팀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상금을 지급한다. 대결은 30:30 대규모 전투 콘텐츠 요새전으로 펼쳐진다.

대회는 서버군 별로 혈맹 네 곳을 선발, 총 48개 혈맹이 벌이는 예선전으로 시작한다. 6월 10일과 11일에 나뉘어 진행하며, 참가 자격은 6월 2일 요새전 종료 후 악마섬 또는 죽음의 연도를 보유한 혈맹이다. 자격을 만족한 혈맹의 군주가 게임에 접속하면 참가 신청 팝업이 노출되고, 신청 혈맹 중 6월 2일 밤 12시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위 30인의 전투력 합산이 높은 네 곳이 예선전에 진출한다.

참고로 2일 이후 가입한 혈맹원은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없다. 그리고 6월 8일 자정의 캐릭터 정보가 저장되어 대회 서버로 복사되니, 그 이전에 대회 출전용 캐릭터를 세팅해야 한다.

예선전을 돌파한 12개 혈맹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하는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이들은 4개 조에 배치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1위 혈맹이 4강에 진출해 최종 토너먼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갤럭시 S8+를 비롯한 추가 상품이 증정되며, 대회 총상금 규모는 3천만 원이다. 본선 경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중계된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LRT 개최를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시작했다.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의 이벤트 공지에 대회 축하 댓글을 남기면 'A등급 탑승펫장비 상자 5개'를 지급한다. 이벤트 상품은 참여자 전원에게 주어지고, 당첨자는 6월 13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