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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판 GTA '불리' 후속작 나오나,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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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판 GTA라 불리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불리'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학교 GTA’라는 별명으로 통했던 질풍노도의 게임, 락스타게임즈의 ‘불리’ 후속작 힌트가 유출됐다. 누군가가 SNS를 통해 ‘불리 2’ 콘셉 아트를 공개한 것이다.

이러한 정보는 지난 18일(현지 기준)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불리 2 인포(Bully 2 info)’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에 여러 장의 콘셉 아트가 업로드된 것. 해당 사진에는 구명조끼를 입은 뚱뚱한 소년이나 작은 설치류를 잡은 사냥꾼, 운동복과 배드민턴 라켓을 든 남자 등 여러 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특히 ‘GTA 5’에 나온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유사한 그림체라 눈길을 끈다.

▲ 유출된 캐릭터 일러스트들 (사진출처: 트위터 '불리 2 인포')

아울러 한창 만들고 있는 듯한 마을의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길과 집의 외형만 대강 잡은 그림에서 점점 지붕이나 벽의 색, 가로수, 전신주와 전깃줄 등 세부 묘사가 더해지며, 게임 내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엉망이 된 건물의 모습이나 뭔가 어수선한 가정집의 모습 등, 다양한 그림이 올라와 있다. 다만, 글을 올린 이의 계정 외에는 해당 그림이 ‘불리’ 후속작과 관계가 있다는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 일러스트 (사진출처: 트위터 '불리 2 인포')

▲ 실제 게임과의 관련성은 불분명하다 (사진출처: 트위터 '불리 2 인포')

이번 콘셉 아트 외에도 지난 6월 8일, 해외 게임 전문 커뮤니티인 ‘게임 인포머’에 ‘불리 2: 케빈즈 백 잭(Bully 2: Kebin`s Back Jack)’이라는 제목의 게임 정보가 게재되기도 하는 등, ‘불리’ 후속작에 대한 루머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락스타게임즈에서 ‘불리’ 후속작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

‘불리’는 2006년 출시된 액션게임으로, 가상의 학교 ‘불워스 아카데미’에서 불량학생 ‘지미 홉킨스’가 ‘학교 짱’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GTA’ 시리즈처럼 미션을 수행해서 돈을 벌고, 여자친구를 만들거나 적대하는 학생들과 싸우는 등, 불량학생의 삶을 체험할 수 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학교 폭력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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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게임소개
GTA의 뒤를 이은 게임이 바로 PS2로 출시된 ‘불리(Bully)’다. 불리는 GTA를 개발한 락스타에 의해 탄생한 액션게임이다. 자세히
김헌상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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