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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편중 탈피 위해, 문체부 게임 수출 상담회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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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6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게임 수출 상담회 '제8회 이츠 게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개국, 343개사가 참여한다. ▲ 바이두게임스, 완다게임스 등 중국 기업 28개사, ▲ 디엔에이 등 일본 기업 31개사 ▲ 감마니아 등 대만 기업 12개사 등 전략시장을 비롯해 ▲ 아시아소프트 등 태국기업 11개사 ▲ 러시아 기업 싱코페이트 ▲ 이스라엘 기업 엑셀미디어 등 신흥시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게임빌, 넷마블, 웹젠 등 국내 대표 퍼블리셔도 구매자(바이어)로 참가를 확정했다. 이들은 해외시장 성공을 위한 콘텐츠를 찾기 위해 국내게임 개발사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이츠 게임'에서는 비즈매칭(투자자와 콘텐츠 기업 간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가사를 미리 확정해 온라인 비즈매칭 기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행사 둘째 날에는 '이츠 게임'에 참석하는 퍼블리셔와 게임 개발자 간의 심도 있는 정보 교류를 위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퍼블리셔들에게 전용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질 높은 통역을 지원해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츠 게임 2017' 행사 첫날에는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주재로 '게임산업 수출 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게임 수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매년 '이츠 게임'의 참가 규모가 커지고, 참가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등을 전략 거점으로 삼고 중국에 편중된 해외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한국게임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개최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정보 상시 제공, 기업과 협·단체 등 다양한 주체 간의 연계망(네트워크) 강화, 국제적 유통(퍼블리싱)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게임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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