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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품격까지 높여주는 커세어 하푼 RGB 게이밍 마우스 in DPG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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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의 추세는 ‘화려함’이다. 튜닝PC의 호황과 맞물려 화려한 제품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 화려함을 뽑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LED. 그러다보니 여러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RGB LED’는 최근 PC 트랜드이다. 더불어 PC의 사용목적이나 성능이 다양해지면서 PC 마우스와 키보드도 화려하게 변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손으로 조작하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RGB 붐의 최전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게이밍 마우스가 많아졌다. 마우스는 게이머에게 중요한 요소다. 한 번의 검색으로도 수많은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만큼 고민의 크기도 커지게 마련. 가격경쟁력이 높으면 네임 밸류가 떨어지고, 브랜드를 보고 제품을 고르게 되면 가격이 맞지 않는다.

 

장시간 게임을 즐긴다면 필히 ‘좋은’ 마우스를 사용해야 한다. 좋은 마우스는 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함과 부드러움까지 갖춰야 한다. 거기에 A/S까지 고려하며 내구성과 안정성도 필수 체크포인트. 당신이 PC방 업주라면 더더욱 고민은 많아질 것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목적을 지닌 유저를 장시간동안 만족시켜야 하는 중요한 영업 전략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 품격과 가격경쟁력, 그리고 성능까지, 3박자를 갖춘 커세어 하푼 RGB

 

많은 브랜드 중 커세어(Corsair)는 ‘게임’이라는 단어와 매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게이밍 전문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다. 품질 또한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커세어 제품은 비교적 높은 가격에 속한다.

 

예외는 있다. ‘커세어 하푼(HARPOON) RGB 게이밍 마우스’는 3만 원대 초반이다. 인정받는 커세어 게이밍 브랜드에 6,000dpi와 1,000Hz의 폴링레이트, RGB 튜닝에 매크로 기능까지 모두 담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작살’(하푼)이라는 공격적인 이름 역시 게이밍 마우스로의 매력을 더한다.

 

게이머가 마우스를 고를 때 가장 비중을 높게 잡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오래 써도 편안한가”이다. 커세어 하푼 RGB는 가로 68.3mm, 세로 111.5mm, 높이 40.4mm로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대부분의 사용자가 손에 밀착되는 범용성 높은 크기를 갖췄다. 또 85g에 불과한 무게는 장시간 사용할 때도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 PC방 차별화 전략의 아이템이 될 커세어 하푼 RGB

 

측면에는 사이드 그립을 마련해 손에 땀이 많은 사용자도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밑면 테프론 패드는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 재질로 마모에 강하며 이상적인 저마찰계수로 부드러운 스크롤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픽스아트(Pixart)사의 PMW-3320 센서를 채택해 6,000dpi의 정밀한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PMW-3320 센서는 유선부터 무선까지 게이밍 마우스에 널리 활용되는 제품으로 원천기술 특허 소송을 통해 아바고(AVAGO)에서 픽스아트로 센서 판매가 이관됐다. 이전 아바고의 센서를 이제는 특허권을 가진 픽스아트가 공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커세어 하푼 RGB는 단순히 dpi가 높은 것이 아니다. 센서가 정밀하다고 해도 PC까지 전달하는 시간에 지연이 생긴다면? 커세어 하푼 RGB는 1,000Hz의 폴링레이트로 지연 없는 입력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더해 자체 내장 메모리 기능을 갖춰 PC 유틸리티 없이도 dpi 설정과 저장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 강력한 CU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RGB 튜닝부터 키 맵핑, 매크로까지 지원한다

 

주목할 부분은 또 있다. CUE(Corsair Utility Engine)라 명명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으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1,680만 컬러의 RGB 조명을 사용자 성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CUE를 지원하는 커세어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패드를 함께 쓴다면 RGB 싱크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의 기본 버튼과 측면 버튼, dpi 버튼까지 모두 키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강력한 맵핑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매크로 기능으로 게임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에 설 수도 있다. 매크로 기능을 갖춘 커세어 하푼 RGB는 FPS 뿐 아니라 MMORPG나 다른 장르의 게임에서도 훨씬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돕는다.

 


▲ PC방의 품격을 높이고 싶다면, 정통 게이밍 브랜드 커세어

  

실제 유저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커세어 하푼 RGB 게이밍 마우스가 설치된 DPG존 PC방에서 직접 살펴 보았다. 

PC방은 단순히 PC를 이용하고 떠나는 공간이 아닌, PC의 제원을 참고하며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헤드셋, 의자 등의 게이밍 환경을 종합적으로 체감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은 PC방에서의 사용 만족도에 따라 ‘구매’로 연결되기 좋다.


▲ PC 이용 뿐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까지 접할 수 있는 다나와 DPG존

   

커세어 하푼 RGB 게이밍 마우스는 DPG존 DPG-K11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 i7-7700과 게일 16GB 게이밍 메모리, 이엠텍 제논 지포스 GTX 1080 Ti 슈퍼 제트스트림 등 강력한 제원으로 무장한 DPG-11K는 게이밍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 쯤 체험해 봐도 좋을 훌륭한 게이밍 환경을 선사한다.

 

DPG존을 개장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까지 커세어 하푼 RGB은 여러 사용자의 손을 거쳤다. 가장 뛰어난 스펙의 PC 라인에 설치된만큼 하드코어 유저도 많았을 것. DPG-K11에서 최근 일주일간 '게임'에 사용된 시간은 1대당 평균 4,274분으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의 클레임이나 교환 건수도 없다.

 

내구성이 중요한 PC방에서도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런 게이밍 마우스가 3만 원대라면 값어치는 충분해 보인다.

 

  

 

  

DPG-K11 구성부품


CPU 인텔 코어i7-7세대 7700 카비레이크
RAM GeIL DDR4 8G PC4-19200 CL16 EVO-X RGB (8GX2)
M/B MSI H270 토마호크 아틱
VGA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1080 Ti Super JETSTREAM D5X 11GB
CASE ABKO SUITMASTER 801G RGB 컨트롤 3면 강화유리 with HALO DOUBLING
PWR 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K/B CORSAIR K70 LUX
MOUSE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

 

 

DPG존을 이용 중이던 B씨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게임을 즐겼다. 오버워치를 즐기다가 ‘어?’하는 느낌에 마우스를 보니 커세어 제품이었다. 요즘 2~3만 원대 마우스가 많은데 역시 커세어 제품은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고 말했다.

 

현재 쓰고 있는 커세어 마우스는 3만 원대의 제품이라는 말에 B씨는 “커세어에 3만 원짜리 마우스가 있는지 몰랐다. 집에 가면 한 번 찾아봐야겠다”며 관심이 높아진 것을 봤을 때 커세어 하푼 RGB는 부담 없는 게이밍 마우스로 그 ‘가치’를 입증한 걸로 보인다.


▲ 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유려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 범용성 높은 크기로 파지감이 편안한 편

 


PC 게이머의 필수 아이템이 된 게이밍 마우스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게이머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바로 키보드와 마우스다. 특히 그 중 마우스는 게임의 컨트롤에 중추 역할을 하며 많은 부분에서 진일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게이밍기어’라고 명명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우스는 눈부시게 바뀌고 있다.

 

요즘 마우스는 2~3만 원만 들여도 예전 10만 원 이상하던 제품들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성능과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렇게 부담 없는 가격에 높은 성능의 마우스가 보급되면서 정밀함을 요하는 RTS, MOBA(AOS), FPS 등의 장르를 즐기는 게이머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게이밍기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좋은 마우스는 관심이 대상이 된다. PC방 역시 마찬가지다.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무리해서 10~20만 원대 키보드와 마우스를 들여오는 곳도 있다. 허나 이러면 결국 PC방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커세어 하푼 RGB는 이렇게 차별화된 게임 환경을 만들려는 PC방에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다.

 
커세어 하푼 RGB는 3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PC방 뿐 아니라 일반 게이머에게도 충분한 매력을 발하는 제품이다. 최근 트랜드인 RGB 튜닝에 키 맵핑, 매크로 기능까지 갖췄으며 6,000dpi의 정밀한 입력, 끊김 없는 1,000Hz 폴링레이트로 전략 상품을 찾는 PC방 뿐 아니라 일반 게이머까지도 매료시킬 제품이다.
 

 

기획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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