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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 ‘리빌드 프로젝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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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가 앞으로의 게임 개발 방향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블레스가 게임 개발 방향과 신규 PvP 콘텐츠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7일, 블레스가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 콘텐츠 소식 코너인 ‘From B’를 통해 앞으로의 게임 개발 방향과 신규 PvP 콘텐츠 개발 소식을 공개했다.


블레스 운영진과 개발진은 지금까지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엔 다소 부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부분적인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근본을 바꾸자는 생각에 이르게 됐고, 변화된 모습과 그에 대한 평가를 받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리빌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리빌드 프로젝트’란 블레스가 추구하는 재미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월드 구성에 뼈대가 되는 시스템과 콘텐츠 문제를 고찰해 현재 구조를 과감히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한 다양한 변화 가운데 우선 캐릭터의 성장, 전투와 여행의 동반자, 채집, 제작 등이 조정된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고, 직업 특징을 살린 시원한 전투를 맛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탈 것과 애완 동물을 조련해 육성할 수 있으며, 채집과 제작에 공들인 만큼 유용한 보상을 획득 가능하게 변경된다.


다만, 블레스의 근본에 대한 변화이다 보니 바로 업데이트되는 게 아니라 일정 기간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유저 의견을 통해 평가를 받고, 앞으로 블레스가 더 재미있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리빌드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7월 25일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리빌드 프로젝트’로 블레스의 새로운 변화가 이뤄진다
▲ ‘리빌드 프로젝트’로 블레스에 새로운 변화가 이뤄진다

또한, 블레스 개발진은 ‘리빌드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새로운 PvP 콘텐츠도 개발 중이라 밝혔다. 신규 PvP 콘텐츠는 ‘깃발 쟁탈전’의 방식으로 ‘카스트라 공방전’이나 ‘수도 쟁탈전’과는 다르게 제한된 공간이 아닌 오픈 필드에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는 대륙 북부에 위치한 간헐천 지대 ‘벨로프스’ 지역에서 열리며, 특정 시간에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즉시 참여되는 방식이다. 단, 반대로 전투 중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참여가 종료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투가 시작하면 남과 북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각 진영의 거점이 생성된다. 거점 근방에는 진영을 대표하는 깃발이, 그리고 필드 중간 전투 지역 곳곳에는 중립 깃발이 배치된다. 진영 깃발은 상대 진영이 공격 가능하며, 중립 깃발은 양 진영이 모두 공격할 수 있다. 진영 깃발은 파괴되면 일정 시간 후 같은 위치에 다시 생성되지만, 중립 깃발은 무작위 위치에 생겨난다. 상대 진영과 중립 지역 깃발 쟁탈 횟수의 합이 높은 진영에게 승리 보상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각 진영 깃발 쟁탈에 성공한 캐릭터에게도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

신규 PvP 콘텐츠는 다가오는 8월 말경 이벤트 형식으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 피드백을 최대한 수렴하고 보완해 추후 정식 PvP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는 이번 개발자 노트 전문이다.





신규 PvP 콘텐츠도 조만간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신규 PvP 콘텐츠도 조만간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블레스입니다.
 
이번 FromB는 앞으로의 블레스 개발 방향과 신규 PvP 컨텐츠의 개발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많은 블레서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목소리를 통하여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블레스 운영진과 개발진은 이러한 현실에서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좀 더 재미있는 블레스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민하였고,
그 결과 부분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보다는 근본을 변화시키자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리빌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변화된 모습을 여러분께 선보이려 합니다.
 
 블레스가 추구하는 재미의 본질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도입니다.


 [핵심]
 1. 블레스 월드 구성에 뼈대가 되는 시스템과 컨텐츠의 문제를 고찰한다.
 2. 현재 구조를 과감히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간다.
 3. 컨텐츠를 재배치/리뉴얼 한다.
 
리빌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한 고민은 `블레스의 근본을 되짚어보자' 였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블레스의 근본은 블레스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과 컨텐츠'를 의미합니다.
 
우선 몇 가지 되짚어본 블레스의 현상황을 말씀드리면,

[캐릭터의 성장]
 1. 시간을 들여 새로운 아이템을 착용하여도 변화를 체감하기 힘들다.
 2. 아이템을 강화하여도 강해진 느낌이 없다.
 3. 강화 실패 시 재료가 없어지기 때문에 아이템 강화의 난이도가 높다.

[전투]
 1. 기술의 종류는 많지만, 직업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기술이 없다.
 2.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여도 비효율적인 기술들이 많다.
 3. 전투가 답답하다. 

[여행의 동반자]
 1. 탈것, 애완동물, 하수인의 특성과 역할이 다양하지 못하다.
 2. 탈것, 애완동물의 성장에 대한 투자 가치가 없다.
 3. 조련 과정이 단순하고 재미없다.

[채집/제작]
 1. 제작 아이템 중 유용한 결과물이 없다.
 2. 채집 시 엉뚱하고 쓸모없는 재료가 많고, 원하는 재료를 얻기 힘들다. 

[UI/UX]
 1.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부족하다.
 
위 내용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고,
블레서 여러분께서도 공감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블레스는 리빌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변화를 크게 체감할 수 있고,
각 직업의 특징을 살려 시원시원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나만의 탈 것, 애완동물을 조련/성장시킬 수 있으며,
채집/제작에 공들인 만큼의 유용한 보상을 획득,
편의성이 강화된 UI/UX를 통해 플레이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좀 더 재미있는 블레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준비해 왔으며,
그 결과물을 가까운 시일에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블레스의 근본에 대한 변화이다 보니,
일정 기간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변화에 대한 평가를 받고,
앞으로 블레스가 더 재미있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7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PvP 컨텐츠를 기대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앞서 말씀드린 리빌드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새롭게 개발 중인 신규 PvP 컨텐츠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PvP 컨텐츠는 `깃발 쟁탈전'의 방식으로,
카스트라 공방전이나 수도 쟁탈전과는 다르게 제한된 공간이 아닌 오픈된 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륙 북부에 위치한 간헐천 지대인 `벨로프스'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특정 시간에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즉시 참여가 가능하고,
반대로 전투 중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참여가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별도의 입장 신청/취소 과정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 해당 전투 공간에 다다르면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남과 북쪽으로 위치하고 있는 각 진영의 거점이 배치되며,
거점 근방에는 각 진영을 대표하는 진영 깃발이, 필드 중간 전투 지역 곳곳에는 중립 깃발이 배치됩니다.
 
진영 깃발은 각 상대 진영이 공격 가능하며, 중립 깃발은 양 진영이 함께 공격 가능합니다.
 
진영 깃발은 처치 시 일정 시간 후 다시 리스폰 되고, 중립 깃발은 처치 시 일정 시간 후 랜덤한 위치에 리스폰됩니다.
 
이때 상대 진영 깃발과 중립 지역 깃발 쟁탈 횟수의 합이 높은 진영을 대상으로 승리 보상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각 진영의 진영 깃발 쟁탈에 성공한 캐릭터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지급됩니다.
 
위 신규 PvP 컨텐츠는 다가오는 8월 말경 이벤트 형식으로 먼저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하며,
블레서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여 추후 정식 PvP 컨텐츠로 제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8월 말 선보일 예정인 신규 PvP 컨텐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 `리빌드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보다 즐거운 블레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고 개선해 나가는 블레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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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2016. 02. 05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네오위즈
게임소개
블레스의 첫 번째 메인 스토리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는 신성 제국 ‘하이란’과 자유연합 ‘우니온’의 양대 진영...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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