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UL 획득 찬스, 피파온라인3 '여름특집 패키지'

17일, 피파온라인3는 여름 특집 주간의 두 번째로 '여름 특집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23일까지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상품은 패키지 5개를 4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화제다.

여름 특집 패키지 A, B로 나눠진 이번 상품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단연 A다. '여름상자'라는 상품 덕분인데, 여기에는 'UL 3 + LEGEND 5 선수팩'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최대 50억 EP를 받을 수 있고,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CP, LP 200명 지명'에다가 'EC 100명'까지 갖췄다.

패키지 B도 구성은 만만치 않다. A의 절반 가격에 '전설, 마스터 시즌 OVR 선수팩 상자', '7월 UL 포함 TOP PRICE 30'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특집 패키지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4+1'은 기존 B의 구성품을 5개씩, 거기다 7~8월 특별 교환권 두 장을 더 얹어 패키지 4개 가격에 판매한다.

참고로 모든 패키지 상품은 모바일 상점에서 청약철회가 불가능하며 패키지 A는 선물을 할 수 없다. 또한 A는 PC와 모바일 상점에서 ID당 10회 구매 제한이 있으니 염두에 두자.

8월 3주차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의 추천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11시즌)다.

에딘손 카바니는 우루과이 출신 축구 선수로, 11시즌엔 SSC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마렉 함시크, 에세키엘 라베찌와 함께 나폴리의 공격 편대 한 축을 담당했으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까지 이뤄냈다. 시즌 마무리 시점에는 나폴리가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까지 갱신했다.

피파온라인3의 11시즌 에딘손 카바니는 실제 오프더볼에서 보여준 특유의 활동량을 구현했다. 공수 참여도가 3-3이며, 이런 왕성한 활동력을 받쳐줄 스태미너가 88로 과거 시즌 중에서는 높게 책정됐다. 비록 아쉬운 드리블과 볼 컨트롤이지만, 84, 82의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이 이를 보완한다. 

2017년 8월 1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에딘손 카바니 1강화 카드의 최저 가격은 426만 EP다. 현재 라이브 부스트가 적용된 상황이며 경매장엔 제법 많은 매물이 풀려있다. 

지난 17일, 레알 마드리드 CF가 오랜 숙적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 2차의 승부 끝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다. 이 날 레알 마드리드 CF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0 완승했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경기 전반 4분만에 21세 유망주 '마르코 아센시오'가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카림 벤제마가 추가로 스코어를 올렸다. 반면,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득점 찬스에서 골대를 맞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아센시오는 이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빈틈을 메우고도 남을 신성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피파온라인3에서 능력치는 그리 좋지 않다. 또한 18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1강화 카드 최저 가격이 580만 EP로 능력치 대비 비싼 시세를 형성 중이다.

물론 영입에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또한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따라 능력치가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CF 스쿼드를 꾸리고자 하는 감독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여지가 있으니 참고하자.

12일, EPL 개막과 15일 실시한 광복절 버닝 이벤트의 여파가 시세에 영향을 끼쳤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역시 라이브 시즌(16) 로멜로 루카쿠의 가격 상승이다. 4:0 완승에 일조한 덕택에 라이브 부스트를 받아 금일 11시 10분 기준 가격은 무려 750만 EP다.

하지만, 동일 시즌의 다른 선수라던가 기타 시즌은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초에 실시한 광복절 버닝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월드베스트, K리그 더 클래식, LP, CP 등 다수 시즌 시세가 불안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