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아무래도 여성보다는 남성 비중이 높다. 그렇다보니 게임부터 시작해 홀의 분위기나 부스 디자인, 그리고 모델까지 남성의 취향에 맞추어 질 수 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21일 시작한 '도쿄게임쇼 2017(이하 TGS 2017)'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코스튬 플레이' 발상지인 일본인 만큼, 부스에는 만화나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한 여성 부스걸이 대부분이다.

▲ '러브플러스 에브리' 부스에는 교복을 입은 부스걸이...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하지만 다행이도 'TGS 2017'에서는 소외된 여성 게이머를 위해 특별한 장소를 마련했다. 바로 이름부터 남다른 ‘로맨스 게임 코너’ 부스다. 단 2개 개발사만 참여했지만, 여성이라면 '심쿵'할 법한 갖가지 이벤트와 게임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들어서자마자 훤칠한 미청년 가득한 이 곳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무슨 말이 필요하랴, 여성 게이머 성지 '로맨스 게임 코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콜리'의 화려한 부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무엇을 하나 가까이 가봤더니... 서비스로 화장을 해준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화장을 했으니, 가상현실에서 미청년과 결혼식을 올리자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가상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현실의 결혼식도 가능하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잘생긴 서양 신사가 신랑이 되어준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면사포까지 씌워주며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벽에 기댄 채 사랑을 속삭이는 포즈를 취해보기도 하고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나쁜 남자와 찻집에서 데이트도 할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 이곳은 여심까지 사로잡는 '도쿄게임쇼'입니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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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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