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피파온라인3 4월 2주차, 시즌 선수 왼발 1대장 'CC 히바우두' 평가

게임메카 권준혁 기자 2018.04.11 13:52

이번 주 랭킹에 새로운 선수의 등장은 없었다. 다만 유럽리그전설 부문에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J. 스탐', 'M. 발락', '히바우두'의 순서로 굳어져 있던 TOP 3에서 히바우두가 발락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피파온라인3 내 왼발 자원 1대장인 히바우두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발락 또한 R. 굴리트, P. 비에이라와 함께 중원 3대장으로 유명한 선수다. 그래서 이번 순위 변동에 눈길이 간다.

히바우두는 실제 축구에서 '악마의 왼발'이라 불릴 정도로 무수한 골을 왼발로 만들어냈다. 유럽리그전설 뿐 아니라 CC 시즌도 프리킥 93, 드리블 89, 크로스와 시야가 87로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예리한 감아차기'와 개인기 5성도 지녔다.

CC 히바우두는 유럽리그전설과 큰 차이가 없다. 피지컬이 좋고 똑같이 개인기도 5성이다. 하지만 체감은 다른 왼발 자원 윙에 비해 좋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 보성랜드,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위

CC 히바우두는 묵직한 체감과 골 결정력 등이 장점이지만 윙으로 쓰기에는 다른 자원에 비해 둔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유럽리그전설과 비교하면 위력은 안 느껴지지만 프리미엄 케미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다. 만약 사용한다면 '은카' 이상은 필수다." - RobsonPlay,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CC 히바우두는 왼발잡이인데 키가 크고 개인기도 5성이다. 게다가 스탯도 나쁜 편이 아니다. 프리미엄 시즌 중에서 186cm의 키에 왼발, 개인기 5성인 선수는 없을 것 같다. 단점은 밸런스와 민첩성이다. 다른 스탯에 비해 확실히 밀리는 게 보인다.

개인적으로 윙은 드리블 체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스탯을 꼭 보는데 히바우드는 그게 낮다. 그래서 체감도 별로 안 좋게 느껴진다." - Volition핫바,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3위

▲ 피파온라인3 4월 2주차, 랭커들이 선택한 수비수, CC 시즌 L. 블랑

CP 시즌에는 지난 주 호날두에게 자리를 뺏겼던 L. 블랑이 복귀했다. 블랑은 CC 시즌으로도 등장했는데 여태까지 없었던 '강력한 헤딩'을 보유해 눈길이 간다. 월드레전드 L. 블랑이 그러하듯 CC도 CDM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패스와 '속가'가 뛰어나다.

CC 블랑은 다른 시즌과 비교하면 능력치 대비 몸값이 굉장히 저렴하다. 시즌 블랑 중 가장 좋다는 CP와 비교하면 당연히 성능이 밀리지만 강력한 헤딩 덕분에 상쇄가 될 만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강화 매물 기준가가 약 3억 EP나 차이난다.

CC 블랑의 장점은 다른 시즌에 없는 강력한 헤딩이다. 다만 CP 블랑과 비교했을 때 스탯이 확실하게 안 좋은 면이 많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로 쓰기엔 좋다." - Volition핫바,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3위

CC 블랑은 월드레전드나 CP에 없는 강력한 헤딩 특성 덕분에 기존 블랑에게 가지던 아쉬움이 개선됐다. 커팅은 물론 체감도 좋고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전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 RobsonPlay,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CC 블랑은 다른 시즌과 달리 강력한 헤딩이 있어 제공권 싸움에서 더 안정감이 있다. 단점은 월드레전드나 CP에 비해 스탯이 좀 낮다." - 보성랜드,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위

금주에 소개할 포메이션은 한 때 순위 경기를 휩쓸었던 4-1-4-1이다. 많은 미드필더를 활용해 점유율을 올리는 메타의 아버지격 포메이션이다. 지난 챔피언십 우승자 정재영이 자주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랭커들이 추천한 4-1-4-1 포메이션 선수와 전술 수치 (전술 수치 제공: RobsonPlay)

중원에 많은 선수를 기용한 만큼 장악력이 좋고 그만큼 패스 루트가 다양하다. 그래서 천천히 짧은 패스로 전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령 차단 당한다 하더라도 주변에 다른 미드필더들 덕분에 다시 소유권을 가져 오기 쉽다.

단점은 공격이다. 느린 공격 속도 때문에 답답할 수 있다. 또한 미드필더 수가 많다 보니 역습 기회가 나와도 재빠르게 치고 나가기 어렵다. 원톱이다 보니 상대 수비수에게 고립되기도 쉽다. 그래도 측면 자원의 뛰어난 스피드, 크로스와 긴 패스를 활용해야 한다.

일단 미드필더가 다섯 명이라 중원 장악력이 좋고 패스 루트도 많다. 또한 수비하기가 편하다. 단점은 공격이 좀 원활하게 안 된다. 빌드업은 공격수가 한 명 뿐이라 역습 같은 건 기대하기가 힘들고 안정감 있는 패스 위주로 상대 진영까지 가는 게 좋다." - 보성랜드,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위

장점은 연계라고 생각한다. 패스 줄 공간이 많아 천천히 빌드업 하기 좋고 수비 할 때 역습을 차단하기 좋다. 다만 공격하는 데에 있어 답답함을 느낄 수 있고 역습 기회가 나와도 시도하기 힘들다. 다소 루즈한 경기가 나오기 쉽다." - RobsonPlay,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4-1-4-1 포메이션은 중앙 미드필더 둘로 경기를 조율하는 장점이 있다. 역습보다는 지공으로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좋다. 수비 또한 다섯 명의 미드필더가 한 번에 압박해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아 준수하다.

단점은 빌드업 시 공을 빼앗기면 4-2-3-1 보단 수비형 미드필더가 한 명 적기 때문에 역습에 조금 약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4-2-3-1에 비한 것이며, 다른 포메이션과 비교하면 좋은 편이다." - Source붕가, 2018년 정규시즌 24차 45위

4-2-3-1처럼 미드필더가 중원을 장악해 수비가 수월하다. 단점은 원톱이 차단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전개는 정확한 패스를 통해 천천히 빌드업 하는 걸 추천한다. 많은 미드필더를 활용해 상대방 패스를 차단하고 빠른 역습으로 한 방 노리는 것도 괜찮다." - RobsonPlay,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한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RobsonPlay'의 플레이 영상

▲ LP 염기훈의 LM 포지션 주요 능력치와 4월 11일 기준 경매장 시세

이번 주 가성비 선수에는 LP 시즌 염기훈이 뽑혔다. '왼발의 마법사'라고 불리며 수준급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슛 파워 91, 시야 90, 점프 89, 짧은 패스 88과 함께 '예리한 감아차기'까지 겸비했다.

M. 아르놀트도 좋은 선수다. 비록 특성은 없지만 3-2의 참여도에 중거리 슛 90, 짧은 패스 87, 민첩성 86이라는 준수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CM, CAM, CDM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이 외 가성비로는 LP 시즌의 K. 바바카르, J. 마르보, 이투라스페, 김치우, G. 매콜리, CP의 S. 아르망, 우고 마요, C. 카라소, TOT'S의 T. 뮐러 등이 있다.

CP P. 오바메양을 추천한다. 프리미엄 케미를 받으면 '은카'만 써도 스페셜 케미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특히 키가 크고 빠른 게 가장 장점이다." - 보성랜드,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1위

CC T. 뮐러를 추천하고 싶다. 공격의 어느 포지션에 둬도 좋고 체감도 뛰어나서 멀티 자원으로 쏠쏠하다. 다만 현재 라이브 부스트와 아직 빠지지 않은 가격 거품 때문에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 RobsonPlay,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14위

요즘 프리미엄 시즌들이 시세가 올라서 가성비라도 가격이 좀 높다. 그래도 추천한다면 LP 시즌 J. 브룩스다. 5강화 기준 약 8억 EP인데 193cm의 키에 강력한 헤딩까지 있어서 제공권이 뛰어나다. 고강화를 하면 몸싸움, 속도까지 커버돼서 추천한다." - Source붕가, 2018년 정규시즌 24차 45위

CP 시즌 M. 이카르디를 추천한다. 키는 작지만 투톱에 활용할 때 좋다. 일단 모든 스탯 면에서 안 좋은 부분이 거의 없고 부드러운 체감과 강력한 헤딩을 보유하고 있다. 키가 조금 작아서 원톱은 무리다." - Volition핫바, 챌린져스 시즌 8 마스터즈 리그 3위

지난 주에 이어 이번에 소개할 대표팀 스쿼드는 챌린져스 시즌7 마스터즈 리그에서 25위의 기록을 거둔 'Nemesis성원'의 것이다. 지난 순위 경기에서는 157위를 기록했고 금일 기준 212위를 달성한 실력자다.

스쿼드를 살펴보면 공격에는 BEST P. 오바메양과 17 G. 베일 등 속도가 뛰어난 선수들을 기용했다. 또한 중원은 BEST L. 모드리치, C. 마르키시오, 다닐루 페레이라 같이 패스가 좋은 선수들로 구성해 볼 배급을 원활하게 했다. 끝으로 수비엔 BEST 치아구 시우바를 기용해 상대의 빠른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게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