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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공백 메운 메이플, 넥슨 2분기 매출 4,72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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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대표작을 앞세워 올해 2분기 작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한국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61% 증가했다.

넥슨은 8월 9일, 자사 2018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넥슨은 매출 478억 엔(한화로 약 4,723억 원), 영업이익 160억 엔(한화로 약 1,582억 원), 당기순이익 322억 엔(한화로 약 3,18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2% 성장,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작년 2분기와 실적이 거의 동일한 것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017년 2분기보다 66% 늘었다 이에 대해 넥슨은 "미국 달러 표시 예금 및 미수금에서 발생한 155억 엔 상당의 환차익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넥슨 매출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한국에서 주로 발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에서 중국은 48%, 한국은 32%다. 2분기 중국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했으며 4월과 6월에 진행한 '노동절' 업데이트와 10주년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작년 동기보다 매출 및 결제 유저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 줄었다. 올해 5월 '피파 온라인 3'에서 '피파 온라인 4'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 한국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61% 성장했다고 밝혔다. '피파 온라인' 공백을 '메이플스토리'가 메워준 셈이다. 여기에 모바일 역시 '피파 온라인 M' 감소세를 '오버히트', 'AxX', '카이저' 등이 채워줬다고 말했다. 

넥슨의 이번 분기 매출은 47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0억 엔, 순이익은 322억 엔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스테디셀러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 같은 성과를 견인했다.

이어서 북미 매출은 작년 11월에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71% 늘었다. 다만 일본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매출은 2017년 2분기보다 각각 26%, 36% 감소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넥슨의 2분기 실적은 라이브 서비스와 게임 운영에 대한 넥슨의 강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우리 사업 모델의 유효성을 입증한다"며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독창적 IP를 통해 유저 수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신규 타이틀에서도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피파 온라인 4’는 '피파 온라인 3’ 유저들의 원활한 이동에 주력하며 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며 “게임의 진정한 성패는 출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넥슨은 수준 높은 라이브 서비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모든 타이틀들이 유저들에게 장기간 매력적인 플레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올해 하반기에 ‘메이플스토리 2’를 서구권 시장에 출시하고, ‘오버히트’ 글로벌 서비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일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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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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