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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기업 빅픽처, 133억 시리즈 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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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픽처인터렉티브 CI (사진제공: 빅픽처인터렉티브)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구주 포함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빅픽처는 누적 투자금 약 400억 원을 달성했다. 

빅픽처는 최근 대성창업투자, 하나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등 6개 기관으로부터 133억 원을 투자받았고, IPO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직접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빅픽처는 e스포츠 교육과 온·오프라인 대회 개최, 데이터 플랫폼, 게임 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PC방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스포츠 교육사업 게임코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미디어 콘텐츠사업 GCL, e스포츠 대회 플랫폼 레벨업지지(LVUP.GG)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형 행사 제작 업체 엠스톰, e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닥지지(DAK.GG)를 운영하는 플레이엑스피,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 WCG를 차례로 인수했다. 최근에는 PC방 브랜드인 레벨업 PC방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했다.

빅픽처는 작년까지 1,000건이 넘는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닥지지, 레벨업지지 등 플랫폼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약 600만 명이며 그중 20%는 글로벌 유저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픽처는 자사 온·오프라인 사업 인프라를 통합할 계획이다. 게이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모토로 게이밍 에코 시스템(Gaming Eco-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베타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흔쾌히 투자를 진행해 준 투자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특히 IPO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e스포츠 시장에서 지금처럼 빠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빅픽처는 2023년 매출 358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손익분기점(BEP)를 넘어 흑자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e스포츠 통합 플랫폼을 통해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을 끌어올려 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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