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승리의 바론스틸! SKT T1 K 4전 전승으로 롤 올스타전 4강 진출

/ 4

▲ 롤 올스타전 8경기에서 바론 스틸을 성공한 페이커



▲ 롤 올스타전 탈락 위기에 놓인 홈팀 프나틱

 

SKT T1 K가 유럽의 프나틱마저 꺾으며 4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5월 9일,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 올스타전) 8경기에서 SKT T1 K가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사 SKT T1 K는 5명 전원 롤드컵 기념 스킨을 사용해 커다란 환호를 받았다. 이는 팬서비스와 함께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가 카사딘인 점을 고려해 물리 공격 기반의 챔피언 위주로 조합을 짜려는 계산이 밑바탕에 있었다.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경기시각 1분 만에 바론 앞마당에서 만난 양팀은 5:5 한타 싸움을 치렀다. 그러나 소환사 주문만 사용하고 양 팀 선수가 아무도 죽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3버프 컨트롤을 시도하는 '임팩트' 정언영의 뒤를 프나틱의 카직스가 덮쳐 블루 골렘 강화효과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프나틱은 이후 봇 라인에서 수비를 하는 정언영에게 3인 갱킹을 시도해 첫 챔피언 킬을 획득해 이득을 취했다.


중반에도 양 팀은 끊임 없는 전투를 펼쳤다. 봇 라인에 있는 프나틱의 봇 듀오에게 SKT가 5인 갱킹을 시도했고, 이를 막기 위해 프나틱의 모든 챔피언들이 이곳에 모였다. 처음에는 SKT가 이득을 보는 듯 했으나 이 전투는 용 앞마당 한타 싸움으로 이어져 프나틱의 카사딘이 3킬을 획득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게다가 프나틱의 서폿 '엘로우스타'도 레오나로 꾸준히 불리한 아군 라인을 도와 팀의 이득을 만들어냈다. 특히, 레오나의 수많은 군중제어기와 함께 산악 방벽 아이템을 사용해 적 챔피언을 도망가지 못하게 계속 따라붙었다.


중반부까지는 계속 프나틱이 유리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타 싸움 한 번으로 경기가 한 순간에 뒤집혔다. SKT의 리신과 잭스를 잡아낸 프나틱은 무리하게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이를 뒤에서 노린 SKT의 '페이커' 이상혁이 카직스를 잡아내고 바론까지 훔치는데 성공했다. 또한, 프나틱의 나머지 챔피언까지 모두 처치하며 미드 억제기를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까지 벌렸다.


SKT는 기세를 몰아 경기시각 38분에 탑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프나틱의 연결체를 두들겼으나, 프나틱이 침착하게 이를 막아내 생명력 100을 남기고 연결체를 간신히 지켜냈다. 하지만, 부활한 '임팩트' 정언영이 순간이동을 사용해 프나틱의 연결체를 노려 파괴했다. 아슬아슬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SKT T1 K는 팀의 4연승을 만들어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승범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