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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이스, 롤 올스타전 이벤트 매치에서 1점차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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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 올스타전 이벤트 매치에 출전한 '매드라이프' 홍민기

이벤트 매치에서 한국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소속된 아이스가 '샤이' 박상면의 파이어를 1점 차이로 눌렀다.

한국 시각으로 5월 11일(일),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이하, 롤 올스타전) 마지막 이벤트 매치가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거나 100마리 미니언 처치 또는 포탑을 철거하면 승리하는 1:1 스페셜 매치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선수가 1명씩 무대에 나와 챔피언 밴픽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총 4경기로 1:1 3세트와 2:2 1세트가 있다.

1세트는 파이어의 한국 대표 '샤이' 박상면과 아이스의 동남아 대표 ‘아치’ 넛 트란 민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 선수 1:1 모드에서 강력하다 싶은 챔피언을 금지시켰고, 1:1 싸움과 포탑을 파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퀸과 바루스를 선택했다.

박상면은 2레벨부터 기술과 소환사 주문을 사용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미니언 수 차이로 인해 되려 전투에서 손해를 봤고, 마을에 귀환하게 됐다. 그러나 마을에 한 번 마을에 다녀온 샤이가 다시 한 번 3레벨 타이밍에 싸움을 걸었고, 실명공격과 공중제비의 넉백을 활용해 생명력 50을 남기고 간신히 승리했다.




▲ 롤 올스타전에 참여한 샤이(상)와 아치(하)

2세트에는 중국의 W.E의 탑 라이너  ‘쿨’ 웨이 한동과 동남아 사이공 조커스의 탑 라이너 ‘QTV’ 부 구옌 트란 퉝가 맞붙었다. 이번 경기에선 양 선수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동시에 리신을 선택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초반부터 '쿨' 웨이 한동이 'QTV' 부 구옌 트란 튕을 압도했다. 리신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인 음파/공명의 일격이 'QTV'는 빗나간데 반해 '쿨'은 모두 적중시켜 쉽사리 라인을 밀어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쿨'이 포탑 앞에 있는 'QTV'의 치유 포션까지 훔치는데 성공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와 같이 계속 차이가 벌어지자 쿨은 더 공격적인 운영을 위해 음파/공명의 일격을 우선 배웠다. 수세에 몰린 'QTV'는 방호를 먼저 마스터해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또한, 후반을 바라보고 롱소드를 구매한 '쿨'과는 다르게 'QTV'는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자 불굴의 영약을 구매했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미니언이 모두 사라지는 타이밍을 노린 '쿨'이 'QTV'에게 승부를 걸었고, 뛰어난 기술 적중도를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 리신 미러전에서 승리한 쿨

3세트는 팀 아이스의 ‘더블리프트’ 피터 펭, ‘매드라이프’ 홍민기 듀오와 팀 파이어의 ‘비여슨’ 소렌 비여그, ‘다이아몬드' 다닐 레세니코프 듀오로 경기가 진행됐다. 팀 파이어는 브랜드, 애니로 많은 군중제어기를 갖고 있고, 라인 정리가 뛰어난 조합을 만들었다. 그러나 반면 팀 아이스는 포킹 공격 기술을 갖고 있는 바루스와 케넨을 선택했다.

팀 파이어는 2레벨이 되자마자 승부를 걸어 케넨에게 군중제어기를 모두 사용해 선취점을 노렸다. 하지만 팀 아이스의 바루스가 아무 방해 없이 일반 공격을 하게 됐고 양 팀 챔피언 하나씩 죽는 결과가 만들어졌다.

챔피언 처치를 주고 받은 팀 파이어는 4레벨에 다시 한 번 군중제어 연계기를 사용해 승부를 걸었다. 첫 번째 교전 때와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케넨에게 기절 공격을 사용해 두 번째 챔피언 처치를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애니가 방화를 티 파이어의 두 챔피언 모두에게 맞추며 기절을 걸어 브랜드를 살리며 케넨을 잡는데 성공했다.


▲ 경기가 끝나고 포옹하는 4명의 선수

마지막 세트는 ‘프로겐’ 헨릭 한센과 ‘웨이 샤오’ 가오 쉐청가 맞붙었다. '프로겐'은 야스오를 선택했고, '웨이 샤오'는 1:1에 강하기로 유명한 자르반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부터 야스오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겐'이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강철폭풍 중첩 효과를 모아둔 '프로겐'이 질풍검과 강철폭풍 연계기를 사용해 일방적인 피해를 주고 빠져나갔다. 그리고 이후로도 다시 한번 질풍검으로 달라붙어 '웨이 샤오'를 끊임 없이 압박했다.

한 번 승기를 잡은 '프로겐'은 끊임 없이 '웨이 샤오'을 압박했고, 생명력이 부족했던 '웨이 샤오'는 반복해서 마을로 귀환할 수 밖에 없었다. '프로겐'은 '웨이 샤오'가 없는 틈을 타 미니언과 함께 포탑에 주기적인 피해를 입혔고, 손 쉽게 포탑을 철거해 승리를 가져갔다.


▲ 마지막 세트에서 뛰어난 라인 정리 능력을 선보인 프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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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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