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노히트 노런'기념한 아이온 아이템 드롭 확률 증가 이벤트

NC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 쉬렉(이하 찰리)'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11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찰리는 지난 24일, 잠실 구장에서 진행된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이는 2000년 5월, 송진우(현재 한화 코치)가 해태 타이거즈를 상대로 10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지 5,150일만의 일이다.

투수가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에서 승리하는 상황을 뜻하는 '노히트 노런'은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단 10명만이 달성할 정도로 어려운 기록이다. 따라서 찰리는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11번째 선수이자,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역대 최악의 '타고투저'라 불리는 시즌에 달성한 기록이었기에 의미가 더 컸다. 

이날 경기에서 NC다이노스는 찰리의 완투에 힘입어 LG에 6:0 대승을 거두며 3연패의 수렁을 벗어났다. 또한 39승 25패, 승률 0.609로 정규리그 2위를 사수했다.

한편 찰리의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엔씨소프트 게임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신규 직업 전사를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리니지에서는 오후 9시부터 글루딘 마을에 '다이노스 매니저'가 등장한다. 다이노스 매니저는 유용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NPC로 유저들에게 각종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온은 오후 9시, 접속한 유저 전원에게 '아이템 드롭 확률 20%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 및 마법 물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응원단장 단디의 알(7일)'을 접속 유저 전원에게 지급한다. 엔씨소프트의 막내 블레이드앤소울은 SNS를 통해 노히트 노런 기록 달성을 알린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는 '다이노스 홈런 지원상자'를 선물로 지급한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