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클럽하우스] 피파온라인3 랭커의 중앙 돌파 4-2-2-2 포메이션과 세부 전술

/ 1


한 때 피파온라인3의 순위경기 랭킹에 오르기 위해서는 크로스를 모르면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크로스 외에도 짧은 패스 연계, 측면 돌파에 이은 연결 등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랭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동YaKuJa도 4-2-2-2 포메이션으로 중앙 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랭커 중 한 명입니다.


▲ 아동YaKuJa의 소개


▲ 아동YaKuJa의 포메이션과 공수 참여도


▲ 아동YaKuJa의 세부 전술

4-2-2-2에서 포지션을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4-2-2-2 포메이션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한다면?
일단 제가 측면에서 상대방 수비진을 흔들어주고 중앙으로 연결해 돌파하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이때 윙백과 윙어를 활용해서 중앙에서 찬스를 만들어주기 쉬운 포메이션입니다.

반면 윙백을 자주 오버래핑시키기 때문에 역습에 취약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때는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실점 위기가 자주 연출됩니다.
방금 측면에서 수비진을 흔들어주고, 중앙으로 연결해 공격을 이어나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LAM(호날두)과 RM(베일)을 비대칭으로 둔 이유도 중앙 돌파 때문인가요?
네. LM과 RM으로 배치하면 ST와 CF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따라서 호날두를 LAM으로 배치해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에도 가담할 수 있도록 포메이션을 다소 변경했습니다.
그렇다면 중앙으로 공격을 전개할 때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노하우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내용입니다. 저는 주로 측면에서 심리전을 걸어 중앙에 공간을 만듭니다. 이 때 개인기는 기본적인 움직임을 포함해 바디 페인트, 슛 페이크 정도만 사용합니다. EC드리블이나 C드리블은 활용하지 않습니다.


▲ 슛 페이크는 쉬운 조작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다


▲ 보디 페인트도 조작법에 비해 효과적인 개인기


이렇게 심리전을 걸어서 상대 수비가 측면을 향해 달려 나오면 그 때부터 공격을 시작합니다. 중앙 돌파를 시도할 때는 주로 2:1패스(QS, 패드는)를 주력으로 활용합니다. 전방 공격수와 윙어, 혹은 전방 공격수와 CM이 2:1패스를 번갈아가며 상대 수비진을 뚫어냅니다.
2:1 패스는 자칫 잘못하면 쉽게 공을 빼앗겨서 역습 찬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기 있나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앞과 뒤에서 2명의 선수가 같이 침투하면서 2:1패스를 빠르게 이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직접 선수를 움직여 마크하기 힘들어서 공을 빼앗길 확률이 다소 줄어듭니다.
흔히 왼쪽 윙어에는 왼발 선수를, 오른쪽 윙어에는 오른발 선수를 배치합니다. 하지만 현재 포메이션에서 선수를 정반대로 배치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앙 돌파를 선호하다 보니 크로스 플레이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찬스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중앙 돌파에 비하면 빈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따라서 크로스보다는 중앙 돌파 상황에서 더 유용한 감아차기 성공 확률을 높이고자 이렇게 배치했습니다.


▲ 감아차기는 여전히 성공률이 높은 득점 루트


▲ 크로스와는 반대로 왼쪽에서는 오른발 선수가 효과적이다
09시즌 즐라탄을 ST가 아니라 CF로 뒀는데, 굳이 이렇게 배치한 이유가 있다면?
제 포메이션에서 CF는 패스 연게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역할입니다. 따라서 상대 수비수와의 볼 경합에서 버틸 수 있고, 패스에 이상이 없어야 하죠. 여기에 간혹 오는 크로스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기 위해 키가 큰 선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수가 09시즌 즐라탄입니다.
반면에 ST는 07시즌 앙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06시즌 앙리가 대장으로 손꼽히는데 07시즌을 활용하는 이유가 있나요?
앙리는 일단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성공시키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체감이 부드러워 드리블로 상대 선수를 제칠 때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07시즌 앙리가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하고 있으니, 굳이 06시즌으로 갈아탈 필요성을 못 느꼈죠.


▲ 사실상 능력치 차이는 크지 않다
이번 시즌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에서는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해 선수 스쿼드의 다양화를 모색했습니다. 만약 본인이 드래프트로 선수를 뽑는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허눈 포지션과 선수들을 3위까지 말해주세요
가장 먼저 CM의 07시즌 제라드를 선정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앞과 뒤를 번갈아가면서 패스 연결을 하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가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따라서 패스 능력은 물론 부드러운 움직임까지 가능한 07시즌 제라드를 가장 먼저 뽑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LAM의 13시즌 호날두입니다. 측면을 뒤흔들어 놓을 뿐더러, 중앙에서의 공격 가담도 뛰어납니다. 또한 5성 개인기의 부드러운 드리블은 호날두를 선택하게끔 만드는 이유죠.

마지막으로 CF의 09시즌 즐라탄을 선정할 것 같습니다. 전방에서 짧은 A패스, 2:1 패스 등을 받고서, 버티거나 다시 패스할 수 있는 선수는 피파온라인3에서 즐라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월드컵 시즌을 비롯해 시즌 카드 출시 주기가 매우 짧아졌습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선수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선수 추가에 큰 불만은 없어요. 하지만 패키지 출시 등으로 인해 시세가 크게 변동하는 사실은 좀 불만입니다.
그렇다면 팀 컬러 업데이트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올스타팀을 맞춰서 경기하면 능력치가 나빠서 재미가 없었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팀컬러 효과로 인해 팀을 꾸리는 재미가 급증했습니다. 저도 2번째 감독으로 루시우와 즐라탄이 있는 인테르를 육성하고 있죠.


▲ 즐라탄, 밀리토, 루시우, 세자르 등이 포진한 인테르

■ 관련 정보 보기
마지막으로 넥슨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근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순위경기 도중에 멈추는 현상은 빠르게 수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순위경기를 하다보면 경기 진행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둘 중의 한 명은 나가야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 이기려고 몇 시간씩 버티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죠. 이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줬으면 합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