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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르헨티나 vs 스위스, 기대되는 에이스들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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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1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16강 경기가 진행된다. 16강에 오른 16개 팀 중에서 유독 에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양 팀의 맞대결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는 단연 메시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넣은 6골 중 4골이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모두 1점 차 승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메시의 발이 상대 수비수에게 묶이면 아르헨티나는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할 공산이 크다. 


▲ 메시는 조별 리그 3라운드 모두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바 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는 라베찌와 이과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비록 아게로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비웠지만, 메시와 라베찌, 이과인이 펼치는 파상 공격은 여전히 대회 최정상급에 속한다. 

두 선수에 대해 아르헨티나 코치는 '순간 폭발력이 뛰어난 선수일뿐더러 클럽에서도 좋은 시즌을 보냈다. 스위스전에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전폭적인 믿음을 보였다. 라베찌는 지난 경기에서 사베야 감독에게 물을 뿌려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사베야 감독은 이미 나의 유머 감각에 익숙하다. 그가 지나치게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어 물을 뿌렸다'며 해명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3톱에 맞서는 스위스는 강력한 미드필더진이 강점이다. 조별 리그에서 스위스는 최전방에 드르미치를 두고, 미드필더에 메메디, 샤키리, 사카를 포진했다. 여기에 인러와 베라미의 더블 볼란치로 중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마찬가지의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스위스의 에이스는 샤키리다. '스위스의 메시'라 불리는 샤키리는 창조적인 플레이로 스스로 공격을 풀어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인 드르미치와의 호흡이 뛰어나 스위스의 화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고로 샤키리와 메시는 169cm로 키가 똑같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피파온라인3] 리오넬 메시 vs 제르당 샤키리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메시와 샤키리의 능력치 비교 (월드컵 시즌)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샤키리는 메시의 하위 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능력치가 메시보다 낮은 데다, 메시의 단점인 낮은 몸싸움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심지어 작은 키로 인해 헤딩과 점프 능력치마저 낮다. 다만 그만큼 가격 차이도 크다. 7월 1일을 기준으로 메시는 약 1,200만 EP, 샤키리는 약 24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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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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