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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죽음의 B조, 양진모와 김승섭이 나란히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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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넥슨은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개인전 3주차 일정을 진행했다. 

A조 경기에 이어 진행된 B조 경기에서는 양진모가 김승섭을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김승섭이 정현수를 3:0으로 압도하며 B조의 2번째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B조 승자조 결승, 김승섭 vs 양진모 (양진모 2:1 승)


▲ 양진모가 사용한 포메이션과 세부전술

압도적인 실력의 양진모가 8강에 진출했다.

B조 승자조 결승에서는 김건우를 꺾고 올라온 김승섭과 정현수를 꺾고 올라온 양진모가 서로 맞붙었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부를 정도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양진모가 경기 초반 압도적인 중앙 공격으로 2:1 승리를 연출했다.

양진모의 공격은 모두 카바니(13시즌)와 요렌테(10시즌)의 합작으로 이뤄졌다. 양진모는 먼저 전반 28분, 중앙으로 침투허단 요렌테의 깔끔한 마무리로 1점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받고 침투허단 요렌테에게 정확하게 패스한 카바니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카바니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요렌테가 수비수를 제치고 밀어 넣으며 전반에만 2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한 김승섭은 메르테사커(07시즌)를 빼고 라모스(13시즌)를 투입하며 수비의 안정화를 노렸다. 여기에 전반에 부진했던 베르바토프(07시즌)과 아드리아누(07)를 제외하고 아그본라허(08시즌)와 아게로(13시즌)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리고 이 전술 변화는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왼쪽 윙백 에시앙(10시즌)의 크로스가 키퍼의 손에 튕겨 나왔고, 이를 호날두(13시즌)으로 밀어 넣으며 1점을 따라 붙었다. 경기가 시작된 지 60분만의 첫 득점이었다. 첫 번째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린 김승섭은 이후에도 깔끔한 공격으로 시종일관 양진모의 수비진을 흔들었으나, 결국 1점을 추가 획득하지 못하고 1:2 패배에 만족해야 했다.


B조 패자조 결승, 정현수 vs 김승섭 (김승섭 3:0 승)


▲ 김승섭이 사용한 세부 전술과 포메이션

김승섭의 화려한 활약, 클래스는 여전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패배한 김승섭이 패자조 결승에서 날아다녔다. 개막전 당시 김건우를 탈락시키며 일대 파란을 몰고 온 정현수였지만 김승섭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승섭의 키 플레이어는 메시(13시즌)였다. 승자조 결승에서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한 메시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화려한 크로스로 아드리아누(07시즌)의 첫 번째 득점을 도왔다. 이어서 전반 25분에는 정확한 코너킥을 카카의 머리 위로 올리며 2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메시의 활약은 이대로 끝이 아니었다. 후반 80분, 그라운드의 3/4 지역에서 카카에게 공을 넘긴 메시는 중앙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그리고 아그본라허와 호날두를 통해 이어진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정현수는 좀처럼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김승섭이 3:0으로 승리하며 B조의 2번째 8강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되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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