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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이재균의 2승 활약, It's Classic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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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넥슨은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팀전 3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 날 먼저 진행된 16강 토너먼트 5경기에서 'It's Classic'은 이재균의 2킬 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고중권은 신인의 패기를 앞세웠지만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세트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6강 토너먼트 5경기 1세트 조양현(고중권) vs 최현석(It's Classic) 




▲ 1세트 승리를 거둔 최현석과 그의 포메이션 및 세부전술

전반전은 두 선수의 탐색전 경향이 강했다. 먼저 최현석은 드록바(09시즌)와 토레스(06시즌)의 돌파를 앞세워 조양현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반면 조양현은 피스첵(13시즌)을 주축으로 공격을 막아냈고, 디아비(10시즌)으로 중원 장악에 성공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최현석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조양현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최현석의 리베리(09시즌)를 활용한 돌파를 막아냈다. 하지만 수비에 맞고 튕긴 공이 전방에 침투해있던 드록바에게 흘러가며 아쉽게 선취 골을 내주고 말았다. 1점을 내준 조양현은 승부를 뒤집기 위해 분전했으나, 최현석의 공격에 후반 내내 끌려다니며 팀전 1세트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16강 토너먼트 5경기 2세트 김성한(고중권) vs 최현석(It's Classic) 




▲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김성한, 그리고 세부 전술과 포메이션

팀의 2번째 선수로 출전한 김성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성한은 먼저 경기 시작 10분만에 선취 골을 획득했다. 중앙에서 요렌테(10시즌)가 올린 크로스를 최현석은 트래핑 후 처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공이 떨어질 자리로 침투하고 있던 김성한의 벤제마(13시즌)가 그대로 공을 낚아채며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어서 전반 종료 직전에는 데 로시(08시즌)가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하며 공격 찬스를 얻었다. 그리고 벤제마와 요렌테로 이어진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전반을 압도했다. 

후반전에서는 김성한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졌다. 크로스를 50% 이하로 낮추고 위치 선정을 '조직적'으로 둔 김성한은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점유율을 확보했다. 또한 확보된 점유율을 바탕으로 최현석을 압박하며 좀처럼 찬스를 내주지 않은 결과, 팀전의 승부는 세트 스코어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16강 토너먼트 5경기 3세트 김성한(고중권) vs 이재균(It's Classic) 




▲ 상대를 압도한 이재균과 그의 포메이션, 세부 전술

각 팀의 2번째 선수의 대결은 이재균이 우세했다. 두 선수는 상반된 스타일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먼저 김성한은 이전 세트와 동일하게 조직적인 짧은 패스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반면 이재균은 중원에서는 조직적인 패스, 전방에서는 압박과 자유로운 위치 선정의 플레이로 김성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렇듯 상반된 스타일의 대결은 이재균의 3:0 승리로 종료되었다.

먼저 이재균은 로벤(10시즌)을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시키며 상대 수비진의 위치를 흔들었다. 이어서 에시앙(07시즌), 즐라탄(10시즌), 토레스(06시즌)에게 빠르고 짧은 패스가 이어졌고,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한 토레스가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어서 전반 27분에는 파브레가스(08시즌)가 중앙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김성한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도 이재균의 우세였다. 특히 최전방 공격진들의 패스가 계속 끊기는 김성한과는 달리, 이재균의 공격진들은 원활한 패스 연결과 더불어 전방 압박까지 가했다. 그리고 후반 83분, 코너킥 찬스에서 즐라탄(13시즌)의 쐐기 골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16강 토너먼트 5경기 4세트 오윤표(고중권) vs 이재균(It's Classic) 


▲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이재균의 전술과 포메이션

먼저 앞서 나간 팀은 이재균이었다. 이재균은 3세트 경기와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짧은 패스 연결을 이어갔다. 그리고 파브레가스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점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오윤표에게도 이번 경기는 쉽게 물러날 수 없는 경기였다. 골을 허용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중앙에서의 짧은 패스 연결로 찬스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 양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인 스타일로 변경했다. 섣부른 패스나 크로스보다는 C드리블로 점유율을 확보하려고 했고, 상대도 패스 경로 차단보다는 드리블 경로를 막아내며 시간을 보냈다. 서로 비슷한 스타일이 맞붙게 되자 점수는 좀처럼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짓게 되었고, 이재균이 4:3으로 승리하며 팀의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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