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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프로 경력 12년, 김정민의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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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개인전 8강 토너먼트 일정이 진행되었다. 오늘은 A조 2위로 올라온 정지완과 C조 1위로 올라온 김정민이 먼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김정민은 1세트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이기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개인전 8강 1세트, 김정민 vs 정지완


▲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모두 김정민을 압도한 정지완의 세부 전술

전반전은 팽팽한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정지완 선수가 가진 상태로 공격에 집중했으나 김정민이 페널티 박스 지역을 집중 수비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반면 김정민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이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정지완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 분위기는 후반이 시작하자 바로 무너졌다. 후반 53분, 중앙에서 2:1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던 정지완은 왼쪽 측면에 위치한 브레시아노(06시즌)에게 공을 연결했다. 그리고 브레시아노의 정확한 스루 패스를 받은 아마우리(09시즌)가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서 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한 칼스트롬(07시즌)의 크로스에 이은 아마우리의 추가 골로 김정민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개인전 8강 2세트, 김정민 vs 정지완


▲ 1세트 패배 이후 변경된 김정민의 선수 구성

1세트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1세트에서 수비가 부족했음을 파악한 김정민은 수비수를 변경해 후방을 보강했다. 그리고 중앙에서의 점유율 싸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전반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김정민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고, 결국 전반 26분, 자네티(08시즌)의 크로스에 이은 드록바(07시즌)의 헤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흐름을 탄 김정민의 공격은 전반은 물론 후반에도 이어졌다. 특히 정지완의 크로스를 막아낸 김정민은 노이에르(13시즌)의 특수 능력 'GK Long Throw'에 이은 로빙 스루로 키퍼와의 1:1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즐라탄(09시즌)이 1:1 찬스를 깔끔한 추가 골로 만들며 1세트와 정반대의 결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인전 8강 3세트, 김정민 vs 정지완




▲ 승부를 결정지은 김정민의 3세트 전술과 선수 구성

2세트에서 패배한 정지완은 존스(09시즌)와 밥티스타(09시즌)을 공격수로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1세트의 완벽한 용병술과 다르게 3세트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자아냈다. 반면 김정민은 2세트의 승기를 이어 정지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결과는 전반 5분에 결정되었다. 정지완의 진영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김정민은 키부(09시즌)의 완벽한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키부의 프리킥은 정지완의 수비벽을 넘어 골대 구석에 정확히 내리꽂히며 김정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정민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지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냈고, 결국 경기는 1:0의 점수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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