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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이진규, '패드 유저 상대로는 패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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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개인전 8강 토너먼트 일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 득점이 없었던 이진규는 화려한 플레이가 압권인 김승섭을 만나 고전했다. 하지만 1세트에 이번 시즌 첫 번째 골에 이어 마지막 3세트 연장 후반, 갈끔한 결승 골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고, 마지막 남은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 대회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강에 진출한 이진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먼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기 당일 오전, 박준효가 상대를 분석해줬는데, 이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박준효가 어떤 식으로 상대를 분석해줬나?
상대의 공격, 수비 스타일은 물론, 혹시나 있을 승부차기 패턴도 분석해줬다.
상대가 유명 BJ라서 위축되지는 않았나?
상대가 경기 전부터 위세등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반드시 이겨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지난 인터뷰에서 수비적인 플레이가 본모습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도 수비적인 모습 일색이었다
단순히 골을 못 넣어서 수비적으로 보일 뿐이다. 같은 트리플J 팀원 김건우의 키보드를 빌려서 사용했는데, 손에 맞지 않아 패스 미스가 잦았다.
오늘 대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당시 기분이 어땠나?
솔직히 운이 좋았다. 그래도 첫 골이 결승 골로 이어져 만족스러웠다.
2세트에서 이번 시즌 최초로 승부차기에 패배했다
사실 승부차기에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여태까지 방향이나 패턴이 많이 노출된 탓에 불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당시 기분은 어땠나?
경기가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결승까지 무난하리란 예상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았다.
다음 상대로 김정민을 만난다
패드 유저 상대로는 패배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실제로 UnLMTD와의 경기에서 종종 마주쳤는데 늘 좋은 결과를 낸 바 있다.
Exodus 클럽원이 3명이나 4강에 진출했다. 클럽을 대표해서 한 마디 한다면?
남은 1자리에 김건우가 올라오길 원했지만, 지금 상황도 클럽원의 1명으로써 매우 자랑스럽다. 결승전에서 Exodus의 내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렇다면 다른 블럭에서 어떤 선수가 올라오리라 기대하는가?
양진협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실력있는 선수다. 다만 결승에는 박준효가 3:2 승리로 올라오리라 예상한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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