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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19살 김효민의 올킬 활약, 언리미티드B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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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팀전 8강에서 언리미티드B와 Glorify의 격돌이 펼쳐졌다. 이 날 언리미티드B는 19살의 신예 김효민의 올킬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며 마지막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팀전 1세트, 송지훈 vs 윤정태 (윤정태의 2:1 승리)


▲ 1세트 승리를 거둔 윤정태의 포메이션 및 전술

먼저 분위기를 주도한 선수는 윤정태였다. 전반 12분경,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윤정태는 빠른 역습으로 중앙을 돌파했다. 그리고 토티(08)의 중앙 돌파에 이은 레반도프스키(13)의 깔끔한 마무리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측면과 중앙 공격을 넘나들면서 송지훈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런 분위기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60분, 상대의 페널티 박스에서 깔끔한 패스 플레이로 수비수를 제친 윤정태는 레반도프스키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송지훈은 후반 76분 토레스(09)와 드록바(07)의 합작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1:2로 1세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팀전 2세트, 김효민 vs 윤정태 (김효민의 2:0 승리)


▲ 올킬러 김효민의 전술과 포메이션

이어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김효민이 윤정태를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효민은 전반 22분, 루니(07)의 패스를 드록바(07)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자신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서 후반 33분에는 수비의 몸에 맞고 흐른 볼을 드록바(07)의 강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김효민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3-5-2 포메이션에 수비 적극성과 압박을 5%로 설정한 김효민은 윤정태의 선수들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접근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오히려 공격을 차단한 이후에 날카로운 역습으로 윤정태의 골문을 위협하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팀전 3세트, 김효민 vs 노요한 (김효민의 1:0 승리)

양 팀 준견간의 승부에서 다시 한 번 김효민의 승부사 기질이 빛을 발했다. 전반 4분, 아데바요르(09)의 로빙 스루를 토레스(09)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했다. 1점을 뒤진 노요한은 점수를 만회하고자 점유율을 확보해가며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마다 패스 실수가 이어지며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김효민은 후반 77분, 공격수를 교체해 공격적인 축구로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승리를 챙겼다. 


팀전 4세트, 김효민 vs 강성호 (김효민의 1:0 승리)


▲ 오늘 올킬을 기록한 김효민

전반 6분, 김효민의 아데바요르(08)가 강성호의 라모스(08)를 완벽하게 제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완벽한 보디 페인트의 활용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모습은 김효민의 올킬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선제 골을 빼앗긴 강성호는 점수를 만회하고자 맹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마다 마지막 슈팅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장면을 연발했다. 반면 김효민은 후반 66분, 호날두(07)의 로빙 스루를 드록바(07)로 마무리해 팀의 4강과 자신의 올킬을 확정지었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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