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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장우영, 'S클라스 몫까지 힘내서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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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클라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Visual

2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팀전 4강 경기에서 Visual이 S클라스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형제 클랜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동생 팀 Visual은 장우영과 우현택이 3승을 합작하며 유저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다음은 오늘 경기에서 2승을 거둔 장우영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제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생애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진출해서 만족스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같은 클럽원들끼리의 내전이었던 탓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리라 예상했나?
지난 일주일 간 연습하면서 팀원들끼리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만큼 치열한 경기를 했고, 그 말 그대로 이루어진 듯 싶다.

많은 유저들이 S클라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부담은 없었나?

지난 16강 경기에서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it's 30.2'의 승리를, 8강 경기에서는 'It's Classic'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그 경기 결과는 유저분들의 예상과 정 반대로 우리 Visual의 승리였다. 이제는 유저 여러분들께서 상대 팀의 승리를 예상해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8강전과 마찬가지로 1세트 패배 이후 장우영 선수가 바톤을 받았다. 부담은 없었나?
첫 번째나 마지막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덜했다. 오히려 마지막 세트에서 바톤을 넘겨 받은 우현택 선수의 부담이 더 컸으리란 생각이다. 
항상 올킬을 앞두고 멈춘다. 아쉽지는 않은가?
지난 8강전에서는 2승을 거두고 들뜬 나머지 개인기를 남발하면서 패배했다. 반면에 오늘 경기에서는 정세현 선수에게 실력으로 밀렸다는 생각이다. 실력을 갈고 닦아 결승전에서는 올킬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세현 선수에게 실력으로 밀렸다고 말했다. 혹시 정세현 선수가 선택한 '오프사이드 트랩'이 효과적이었나?
'오프사이드 트랩'보다는 정세현 선수의 압박 능력이 뛰어났다. 정세현 선수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패스 미스가 자주 나왔고, 점유율을 많이 빼앗겼다. 그 결과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크로스 수치를 낮춘 전술을 사용한다
해당 전술은 매니저 모드에서 사용한다. 오늘 경기에서 사용한 전술은 4번째에 있는데, 크로스 수치를 최대한으로 높여놨다.
결승전에서는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
실력으로 본다면 Come on이 다소 유리하다고 보지만, 공은 둥글기 때문에 누가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언리미티드 B를 만나고 싶다.
마지막으로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지금처럼만 하면 누가 올라와도 이길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S클라스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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