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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김정민, '결승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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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12년의 연륜을 자랑하는 김정민

7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이하 챔피언쉽) 개인전 4강 2경기에서 김정민이 이진규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김정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철벽 수비를 자랑한 이진규를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다음은 김정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을 말해달라
워낙 잘한다고 소문난 선수였고, 오늘 포메이션을 바꾸고 나온 탓에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1세트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탈락하리란 생각이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그 결과 결승에 진출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오늘 경기에서 새로운 전술을 들고 나왔다. 이진규 선수를 상대하기 위한 맞춤 전술이었나?
맞춤형 전술은 아니다. 단순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메이션과 전술이었다.
지난 8강전에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유독 1세트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들어갈 골도 많이 놓쳤다고 생각한다. 2세트부터는 잡다한 생각없이 플레이를 펼쳤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세트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비결이 있었나?
2세트에서 1골 차이로 승리한 후에는 패배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덕분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고, 그 결과가 대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여자친구가 오면 패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진심이 아니었다. 오히려 여자친구가 온 경기는 대부분 승리했던 기억이다. 
결승전에서 박준효와 맞선다. 
16강에서 1번 경기를 같이 해봤던 덕분에,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머리 속에서 그려진다. 오늘 상대한 이진규 선수와 비슷한 실력을 갖춘 선수라 생각하기에 패배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처럼 자신 있는 플레이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습을 도와준 안혁과 근호 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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