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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vs 리버풀, 우승 후보 두 팀의 시즌 초반 탐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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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6일(화)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두 팀이 시즌 초반 펼칠 탐색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홈에서 맞서는 맨시티는 다른 팀들과 달리 큰 변화가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으로 인해 많은 지출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카리 사냐를 자유 계약으로 데려오는 한편, 기존 전력을 충실히 지켜냈다. 즉 지난 시즌 우승 멤버들이 고스란히 남아 팀을 지키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수아레즈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전력 보강을 위해 아담 랄라라, 알베르토 모레노 등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시즌 개막과 함께 '올 여름 우리는 훌륭한 영입을 했다. 지금의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현재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발로텔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리버풀과 3년 계약을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을 찾을 전망이다. 


▲ 이번 대결을 6포인트 경기라 말하며 중요성을 알린 페예그리니 감독

이렇듯 두 팀은 여름 이적 시장을 정 반대의 방법으로 보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두 팀 모두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먼저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리버풀과의 대결은 항상 6포인트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리버풀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하지만 곧 이어 '앞서 미국에서 그들을 상대했고, 지난 1라운드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제는 그들이 하고자 하는 걸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망갈라는 아직 적응이 필요하지만 램파드와 아게로가 매우 잘 해주고 있다. 선수 대부분이 100%는 아니지만 언제든지 뛸 준비가 되어있다'며 팀 전력을 밝혔다.

이에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승점 2점을 더 확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팀은 맨시티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2년간 탄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제는 이 분위기를 성적으로 바꿀 차례다'며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축구 팬들은 두 팀의 대결을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12-13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총 4번을 맞붙어 1승 2무 1패를 각각 기록했다. 프리시즌에 진행된 기네스컵에서도 2:2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뿐만 아니라 두 팀이 서로 맞붙으면 그 어느 때보다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벌어진 6경기에서 두 팀은 평균 4골을 터트리며 축구 팬들을 열광케 만든 바 있다. 


맨시티와 4년 계약 맺은 에딘 제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에딘 제코(20레벨 1강화)

1레벨부터 70을 넘는 골 결정력과 헤딩 능력치는 에딘 제코를 피파온라인3에서 훌륭한 타겟터로 만들어준다. 비록 점프 능력치가 53에 불과해 부족함이 많다고는 하지만, 70을 넘는 몸싸움과 'Power Header' 특수 능력은 그런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여기에 뛰어난 볼 컨트롤, 드리블 능력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도 밀리지 않고 공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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