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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용병단,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최고의 길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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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용병단이 마지막 점령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아시스용병단'이 검은사막 점령전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의 마지막 점령전이 28일 오후 9시에 진행되었다. 10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의 마지막 즐길거리였던 만큼 대다수 길드가 점령전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특히, 모든 지역의 세금을 거둘 수 있는 '칼페온 직할령'에는 10개 남짓한 길드가 모여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칼페온 직할령에 지휘소를 건설한 길드는 오아시스용병단을 비롯해 'GameNet', '블랙리스트', '파괴본능', '사신클랜'이었다.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길드는 오아시스용병단이었다. 지난 1차 점령전에서 카이아 호수 중앙 섬에 지휘소를 건설해 이득을 본 오아시스용병단은, 2차 점령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칼페온 성 내부로 지휘소를 옮겼다. 그리고 성문을 닫아 다른 길드보다 견고한 수비력을 갖췄다.

이에 파괴본능은 카이아 호수 절벽을 등지고 지휘소를 건설했다. 그 후 유일한 접근로에는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적 길드원의 진입을 수월하게 막아냈다. 두 길드 외 3곳은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개활지에 지휘소를 건설한 탓에, 점령전이 시작되고 1시간 이내에 모두 전장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칼페온 직할령에 오아시스용병단과 파괴본능 2개 길드만 남게 되자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서로 끊임없이 공격조를 투입해 상대 지휘소를 공략했으나, 견고한 수비진을 무너트리기는 역부족이었다. 파괴본능은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오아시스용병단의 동맹 길드 'L4', 'BloodWind', '약탈자'의 연합 공격에 힘없이 쓰러졌다. 간신히 칼페온 성문 앞에 도달한 길드원들도 대포를 활용한 수비진을 뚫지 못하며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오아시스용병단의 공격조도 상황은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지휘소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때문에 총공세를 펼치기 어려웠고, 결국 파괴본능의 수비진에 하나둘씩 각개격파를 당했다. 이렇듯 두 길드의 치열한 공방이 점령전 종료 직전까지 이어지자, 많은 이들이 무승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점령전 종료 직전 행운의 여신이 오아시스용병단에게 미소를 지었다. 오아시스용병단은 종료 5분 남겨두고 쳐들어온 파괴본능 길드의 전 병력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리고 바로 역습을 시도해 상대 지휘소를 파괴,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칼페온 직할령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점령전이 빠르게 종료되었다. 참전 길드 대다수가 '칼페온 직할령'에 지휘소를 건설한 탓에 수비 인원이 나뉘었고, 이 틈을 타 공격을 시도한 길드들이 각 영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2차 점령전의 영지 점령 결과다. 

지역
점령 길드
발레노스령
블랙리스트
세렌디아 북부 자치령
사신클랜
세렌디아 남부 자치령
L4
칼페온 남서 자치령
사신클랜
칼페온 남동 자치령
BloodWind
칼페온 직할령
오아시스용병단

▲ '오아시스용병단'의 공격조가 '파괴본능' 지휘소를 공격하는 영상


▲ 시작 전에 성 내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오아시스용병단과 약탈자 연합


▲ 점령전 내내 혁혁한 공을 세운 오아시스용병단의 포병 부대


▲ 종료 40분을 남겨두고 본격적인 공격에 나선 오아시스용병단


▲ 단 하나 남은 파괴본능 지휘소에 맹공격을 가했다


▲ 결국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지휘소를 파괴해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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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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