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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과 호날두, 리버풀에게 설욕할 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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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23일(목) 오전 3시 45분,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레알이 유일한 천적인 리버풀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절호의 기회다. 

홈팀 리버풀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비 불안이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실점 경기는 단 1회에 그칠 정도로 후방 수비가 불안하다. 지난 QPR과의 8라운드에서는 87분까지 1:0으로 앞서 나가다가 2골을 먹히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공격의 핵심인 발로텔리의 부진도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발로텔리는 리버풀로 이적한 후 출전한 9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해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 9경기에서 단 1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발로텔리

하지만 이번 경기에 임하는 리버풀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지난 80-81시즌부터 레알을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80-81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고, 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1:0, 2차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의 주장 제라드는 '그날 밤은 정말 아름다웠다'며 회상하는 한편,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선 2009년 경기력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팀을 독려했다. 

그러나 최근 기세만 보면 레알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시즌 초반은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최근 공식 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팀의 에이스 호날두는 리그 7경기에서만 15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을 이끌고 있다. 이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기록한 13골보다 많은 수치다.


▲ 이번 경기를 위해 연습 중인 호날두

레알 팬들에게 한가지 걱정이 있다면 호날두의 '안필드(Anfield) 징크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9번 출전해 5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필드에서는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금은 호날두의 팀 동료인 전 리버풀 수비수 아르벨로아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그가 가장 어려워했던 경기장이 안필드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20레벨, 1강화)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는 피파온라인3에서 최정상급 공격수다. 윙어에게 중요한 능력치는 물론, 골 결정력, 헤딩 등의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능력치도 수준 이상이다. 호날두의 트레이드마크인 드리블 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다양한 특수 능력과 평균 이상의 몸싸움 능력치, 로스터 패치에서의 상향 가능성은 호날두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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