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윈 온라인게임 ‘천상비’, 무협소설로 즐긴다!

소프트랜드 계열사 하이윈(http://www.hi-win.com)의 2D 정통무협 MMORPG ‘천상비’가 31일(오늘) 소설 ‘천상비’로 정식 출간된다.  

하이윈은 지난해 8월 자사가 서비스중인 ‘천상비’를 소재로 소설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아마추어작가의 소설을 출판사 청어람을 통해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설 천상비는 전문작가나 게임개발자가 아닌 게임유저의 순수창작물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대중적인 인기가 검증된 온라인게임의 경우, 소설, 만화,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파생되어 부가가치를 높여왔으나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의 작품이 소설로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공모전 당선자인 정문(필명)씨는 “천상비는 마치 무협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다양한 장치와 게임성을 두루 갖춘 게임이다. 이번에 평소 즐겨 하는 게임을 소재로 작가로서의 꿈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후속편도 잘 마무리해서 이름있는 작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설 ‘천상비’는 원나라를 배경으로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야 했던 한 사나이가 무림을 평정하는 영웅전으로 게임 속 액션을 그대로 옮겨온 듯 스피디하고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또한 천상비 유저라면 게임에 등장하는 NPC, 무공, 아이템, 퀘스트 등을 소설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하이윈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이윈 정우영 개발실장은 ”외산 게임의 거센 공략에 국내 게임시장이 위축되고

게임의 원소스 멀티유즈화도 다소 주춤한 시기에 천상비를 소설로 출간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올해는 기획력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가미해 천상비가 다양한 무협 콘텐츠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윈은 이번 소설 천상비 1편 출간에 이어 연내 후속편을 출간할 예정이며, 향후 천상비가 서비스되고 있는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도 번역본 출간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소설 ‘천상비’는 전국 오프라인서점과 인터넷서점을 통해 1월 3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게임 천상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하이윈은 소설 ‘천상비’ 출간기념으로 31일부터 게임아이템 쿠폰지급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상비 홈페이지 (www.1003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