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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VGA의 간판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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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AMD의 신무기 라데온 R 30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AMD의 신무기 라데온 R 30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출시된 AMD 그래픽카드는 최상위 제품인 퓨리X를 비롯해 아이엔드급인 R9 390 시리즈, 퍼포먼스급인 R9 380 시리즈, 그리고 메인스트림급인 R7 370/360까지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이는 최상위 유저를 위한 제품부터 일반 게임을 즐기는 유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아우리는 제품군을 한꺼번에 쏟아냄으로써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빼앗긴 승기를 되돌리고자 하는 AMD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성능도 이전 세대인 라데온 200 시리즈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고해상도에서 많은 향상을 이루어냄으로써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AMD의 신제품들은 이전 세대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DirectX 12 및 Vulkan, OpenGL 4.5를 비롯해 실제와 유사한 화질을 보여주고 지연 시간을 감소하는 AMD 리퀴드(Liquid) VR, 프레임 속도 제한 및 소비전력 절감을 위한 프레임 속도 목표 제어(FRTC) 등 다양한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단순히 게이밍 그래픽카드 이상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유저들은 이런 특징들을 갖춘 AMD의 신무기가 그간 다소 지루하게(?) 흘러갔던 PC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이들 중에서도 특히 AMD 라데온 R7 370 시리즈는 온라인 게임에 적합한 제품으로 곧 시작될 방학 시즌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750 시리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의 성패에 일반 유저는 물론 PC방까지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리뷰에서는 과연 AMD의 대표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라데온 R7 370의 특징은 무엇이며, 얼마 만큼의 성능을 보여줄 지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를 통해 알아봤다. 참고로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는 사파이어 특유의 안정적인 오버클럭과 탄탄한 구성, 효과적인 쿨링 솔루션이 적용돼 현재 판매 중인 라데온 R7 370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제조공정

28nm

코어 클럭

985MHz

메모리

GDDR5 4GB (256bit / 5600MHz)

스트림 프로세서

1027개

출력 포트

DVI-I/D, HDMI, 디스플레이 포트

TDP

150W (권장 파워 - 정격 500W 이상)

전원 포트

6핀 보조전원

제품 문의

이엠텍아이엔씨 (http://emtekinc.co.kr/)

 

사파이어는 이번 AMD 신제품 그래픽카드에 전통의 올 블랙 커버 색상을 적용함으로써 게이밍 제품에 걸 맞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했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역시 쿨링 팬 커버를 비롯해 기판의 색상까지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해 이러한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물론 디자인이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투박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눈에 띌 만한 외형이다.

 

본 제품은 중급형 그래픽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적은 크기로 만들어져 어떠한 시스템에서도 큰 문제 없이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판의 가로 길이가 211mm, 세로 길이가 106mm로 미들타워 타입의 케이스라면 문제 없이 장착할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미니타워 혹은 큐브 타입의 케이스에서도 별다른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물긴 해도 호환성 문제로 장착이 어려울 수 있으니, 구매 전 미리 확인은 필수다.

 

▲ 기판의 가로 길이가 211mm, 세로 길이가 106mm로 호환성이 높다.

 

오버클럭으로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 것도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스펙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본 제품은 985MHz의 코어 클럭과 56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하고, 256bit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4GB 용량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는 레퍼런스 클럭인 975MHz에 비해 소폭 향상된 것으로 상승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뒤에 소개할 쿨링 솔루션의 효율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원한다면 추가 오버클럭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트림 프로새서는 1024개로 하위 제품인 라데온 R7 360에 비해 256개 많고, 컴퓨팅 성능 역시 2.0 테라플롭스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메모리의 경우 2GB와 4GB 용량으로 각각 출시됐으며, 본 제품의 경우 4GB가 탑재돼 고해상도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985MHz의 코어 클럭과 56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하고, 256bit의 4GB GDDR5 메모리를 탑재

 

참고로 고해상도에서 게임을 구동할 때 원하는 속도를 얻기 위해서는 메모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4K UHD의 등장으로 게임은 물론 영상도 초고해상도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그래픽카드 업계를 비롯해 많은 PC 업계가 이에 대한 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AMD는 고해상도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번 그래픽카드에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AMD가 최근 발표한 HBM (High Bandwidth Memory)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더욱 높은 용량 및 대역폭, 인터페이스를 갖춘 메모리를 장착함으로써 고해상도에서 원활한 작동을 가능케 만들었다.

 

▲  메모리에 대한 부분이 특히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픽카드에 있어 백미라면 역시 쿨링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쿨링 솔루션은 발열을 식혀 줌으로써 그래픽카드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주며, 추가로 내구성이나 수명에도 기여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요인보다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사파이어가 AMD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처럼 중요한 쿨링 솔루션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개의 냉각 팬과 히트싱크, 히트파이프 등으로 구성된 쿨링 솔루션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기판 전체를 덮고 있는 커다란 크기의 쿨링 솔루션은 2개의 냉각 팬과 히트싱크, 히트파이프 등으로 구성됐다. 열 전도율이 뛰어난 접착 면을 통해 전달된 GPU 및 메모리, 전원부의 열기는 2개의 히트파이프를 통해 촘촘하게 박힌 히트싱크로 전달되고, 이는 최종적으로 약 90mm 크기의 쿨링 팬이 신속하게 식혀주기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사파이어 NITRO 시리즈는 GPU 온도에 따라 팬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IFC2(Intelligent Fan Control 2) 기능이 탑재돼 게임을 즐기지 않는 평상시에는 완벽한 무소음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줄여준다. 아쉬운 점이라면 별도의 백플레이트가 탑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할 수 있겠지만, 본 제품은 기판을 히트싱크에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휘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 GPU 온도에 따라 팬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IFC2(Intelligent Fan Control 2) 기능이 탑재

 

최근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데 있어 성능이나 기능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바로 전력과 관련된 부분이다. 특히 장시간 구동하는 경우가 많은 게이밍PC에 있어 전력대비 성능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선시 고려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참가로 AMD의 이번 라데온 R 300 시리즈가 하이엔드에서 메인스트림급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만큼 각 제품마다 필요로 하는 전력량이 천차만별이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는 중급형에 속하는 제품인데다 오버클럭까지 적용된 만큼 최대 전력이 150W로 낮은 편은 아니다. 이에 권장 파워 역시 정격 500W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정격 500W의 제품이 대부분 뛰어난 효율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6핀의 보조 전원 1개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쓸 수 있다.

 

▲ 최대 사용 전력은 150W로 6핀 보조전원 1개를 사용

 

게임 유저들뿐만 아니라 직장인 혹은 학생들 또한 한 대의 PC에 다수의 모니터를 연결해 쓰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 또한 여러 종의 출력 포트를 마련해 둔다면 다수의 모니터와 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출력 포트를 마련했다.

 

먼저 가장 대중적인 DVI-I/D 포트를 비롯해 최근 쓰임새가 점점 늘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 그리고 HDMI 포트까지 총 4개의 포트를 마련해 최대 3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들 포트를 통해 다수의 모니터를 하나로 연결해 사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도 활용할 수 있어 무척 실용적이다.

 

아울러 모든 출력 포트에는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주는 플라스틱 재질의 마개가 덮여 있다.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이엠텍아이엔씨의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DVI-I/D, 디스플레이 포트, HDMI 포트까지 총 4개의 포트를 마련했고, 이물질의 유입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마개를 덮었다.

 

끝으로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는 AMD가 자랑하는 앞선 기술들을 대거 탑재해 게임 유저들이 한층 원활하고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그 중 주목할 만한 기능은 게임을 구동할 때 프레임의 끊김 현상을 줄임으로써 한층 자연스러운 작동을 보여주는 프리싱크(FreeSync) 기술과 1080p의 해상도에서도 4K급의 품질을 보여주는 AMD VSR, 최신 게임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 12 등을 들 수 있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다음으로 몇몇 벤치마크 프로그램 및 PC 게임을 통해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의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봤다. 비교 대상으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750 Ti 2GB 레퍼런스 제품을 선정했다.

 

테스트 사양

CPU

인텔 코어i5-4세대 4570

메인보드

MSI Z97A 게이밍7 반석전자

메모리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X2

SSD

삼성전자 850 EVO Series (250GB)

파워서플라이

FSP FSP600-50HPN 85+

운영체제

윈도우8 64bit

드라이버

카탈리스트 15.15 / 지포스 353.06 WHQL

 

그래픽 성능 측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쓰이고 있는 3D MARK 2013 프로그램에서 FireStrike와 Extreme 버전을 모두 돌려 그 중 그래픽 점수만 따로 뽑아 두 제품을 비교해봤다. 결과는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의 압승이었다.

 

FireStrike 테스트에서는 약 24% 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Extreme 테스트에서는 약 16% 정도 높게 측정됐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R7 370이 상대적으로 더 비싸기는 하지만, 두 제품이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점수가 높은 R7 370쪽에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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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정확도 면에서는 인정받고 있는 3D MARK 2011의 Performance 버전을 통해 그래픽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다. 테스트 결과는 역시 위와 큰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가 7718점을 기록해 5528점의 지포스 GTX750 Ti에 비해 무려 40%에 가까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성능 향상의 폭이 크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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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PC 게임 중 최고의 화제작으로 GTA5를 꼽는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콘솔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GTA5는 더욱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PC 버전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마니아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작 게임의 묘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중간 이상의 그래픽 옵션과 함께 풀HD 이상의 고해상도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테스트는 제품의 성능을 고려해 1920X1080의 해상도에서만 진행됐으며, 옵션은 최고로 설정한 후 프레임을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예상대로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가 45.7점을 기록해 40.9점의 지포스 GTX750 Ti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앞서 3D MARK 처럼 큰 차이는 아니지만, 성능의 차이를 확인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수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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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4는 출시된 지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워낙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기에 FPS 게임에 있어서는 전설로 남아있다. 특히 그래픽카드의 성능 측정에 있어 더없이 좋은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테스트는 GTA5와 마찬가지로 1920X1080의 해상도에서 최고 옵션으로 진행됐다.

 

양상은 비슷하게 도출됐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가 GTX750 Ti에 비해 약 20% 가량 높게 측정되면서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 정도의 차이라면 체감 성능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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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력 소모에 대해 알아봤다. 시스템 전체의 전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두 제품의 전력 소모량을 측정했다. 이미 알려져 있다시피 지포스가 사용하는 맥스웰 아키텍처의 경우 전력대비 성능이 무척 뛰어나다.

 

AMD의 이번 신제품 역시 전력대비 성능 부분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아쉽게도 아키텍처나 공정의 미세화 등 근본적인 변화가 없었기에 조금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는 테스트 결과에서 잘 나타나 있다.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가 238W를 기록해 182W의 지포스 GTX750 Ti보다 약 30% 이상 높게 측정됐다. 앞서 성능 향상의 폭을 보면 그리 큰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왕이면 전력에 대한 향상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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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시장 향해 진격 앞으로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

 

지금까지 'SAPPHIRE 라데온 R7 370 OC D5 4GB Dual-X NITRO'의 특징과 성능에 대해 알아봤다. 요약하자면 본 제품은 AMD가 말한 대로 일반 그래픽 성능은 물론 게임 구동에 있어서도 확실히 이전 세대와 비교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에 메인스트림 시장 탈환에 선봉장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AMD가 자랑하는 신기술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 게임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폭넓은 라인업까지 갖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인 점도 눈에 띈다. 물론 성능 향상에 비해 전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기는 하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위한 중급형 게이밍PC 시장에 어울리는 제품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고객 서비스와 유통에 있어 국내 그래픽카드 업계 최강자라 불리는 이엠텍아이엔씨의 제품이라는 점은 본 제품을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될 것이다. 성패를 섣불리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미된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홍선우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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