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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메이플 2'도 충분, 작지만 강한 PC '조텍 ZBOX EN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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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게임용 PC하면 크고 투박한 데스크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능을 가진 하드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양을 맞추기 위한 하드웨어를 PC에 모두 장착하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PC의 크기도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술발달에 따라 칩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면서 게이밍 PC 트렌드도 '미니'로 바뀌었다. PS4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부터 '아담함'을 미덕으로 내세운 데스크탑도 늘어났다. 이런 제품의 장점은 면적이 작아 공간 활용도가 높은 동시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점이다. 즉, 투박하고 큰 외형으로 평범한 방에는 어울리지 않던 게임용 데스크탑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 [+9 장비강화]에서 소개할 조텍의 ZBOX EN860은 앞서 말한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바로 휴대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인텔 코어 i5 4210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860M을 탑재해 게임을 즐기기 충분한 성능까지 갖췄다. 여기에 베어본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장치와 메모리를 자신이 원하는 사양으로 맞춰 구성할 수 있다. 


▲ 이번 [+9 장비강화]의 주인공 조텍 ZBOX EN860 (사진출처: 조텍코리아 홈페이지)


▲ ZBOX라고 적힌 상자를 열면...


▲ 이와 같은 구성품이 나온다.


▲ 가로로 눕혔을 시 하단 부분


▲ 측면에는 사운드와 마이크 단자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USB 3.0 포트, 전원 버튼이 보인다


▲ 또 다른 측면에도 USB 3.0 포트가 있다. 이 부분은 세로로 세웠을 시 상단에 해당하는 위치다


▲ 좌측부터 안테나 연결을 위한 단자와 S/PDIF, 랜 포트 2개, USB 3.0 2개, DVI 포트, HDMI, 
디스플레이 포트, 전원순이다


▲ 세로로 세웠을 시 하단에 하당하는 부분이다. 가운데 홈에 받침대를 끼워 고정시킬 수 있다


▲ 홈에 이런식으로 받침대를 끼우면...


▲ 이렇게 세울 수 있다

▲ 또 다른 받침대의 모습


▲ 이렇게 눌러서 끼우면 된다


▲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 모니터 후면에 받침대를 연결하면...


▲ 올인원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위치를 옮기고 싶다면 버튼을 눌러 빼면 된다


▲ 베어본 형태로 구매하면 램과 저장장치를 별도로 장착해야 한다. 일단 나사를 풀고


▲ 이 부분이 저장장치와 램을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램 슬롯 2개와 저장장치 슬롯 1개가 있다


▲ 먼저 램을 꼽고...


▲ SSD를 장착하면 끝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 작지만 준수한 성능

ZBOX EN860은 게임용으로 출시된 미니 PC인 만큼, 인텔 i5 4210U 프로세서와 함께 외장 그래픽 지포스 GTX860M을 별도로 장착했다. 이는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한 수준이다. 여기에 고사양 게임이라도 옵션 조정을 통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 CPU-Z 정보


▲ GPU-Z 정보


▲ 윈도우 체험 지수. 1.0부터 시작하며 7.9가 가장 높은 점수다

자세한 그래픽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3D마크로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저사양 PC 성능을 측정하는 아이스 스톰이 82928점, 일반 가정용 PC 성능을 측정하는 클라우드 게이트가 8823점, 고성능 게이밍 PC 성능 측정용으로 활용되는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가 3295점으로 나타났다. 일반 데스크탑 PC용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게이머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GTX750과 GTX750 Ti 사이 수준에 해당한다. 참고로 GTX750은 파이어 스트라이크 기준 3400점 대이며, GTX750 Ti는 3900점 대다.


▲ 3D마크 벤치마크 결과

여기에 쿨링 성능도 준수하다. ZBOX EN860은 가로와 세로 188mm, 높이 51mm로 Wii 본체와 비슷한 크기다. 여기에 작은 공간에 주요 부품을 모두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게임을 즐겨도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심지어 하드웨어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벤치마크 후 본체를 만졌을 때도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수준이었다. 여기에 무선 랜과 블루투스 등 인터넷 연결 및 주변 기기 활용을 돕는 편이기능도 갇추고 있다.


▲ 무선 랜이 내장되어 있어 안테나 장착 후 WiFi로 연결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웬만한 온라인게임도 ‘충분’... PC 패키지게임은 옵션 타협 필요

ZBOX EN860의 실제 게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플레이 해봤다. 다만 ZBOX EN860이 9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8시리즈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인 만큼, 온라인게임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상도는 풀HD인 1920x1080으로 진행했다.

가장 먼저 테스트를 진행한 온라인게임은 ‘메이플스토리 2’다. 그 결과 풀옵션으로 구동 시 평균 80프레임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전체맵을 열거나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등 일부 구간에서 18~23프레임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됐다. 따라서 풀옵션보다 한 단계 낮추면 좀 더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옵션을 조절할 경우 평균 91프레임, 최소 37 프레임 정도의 결과를 보였다.


▲ '메이플스토리 2' 전용 PC로 써도...

두 번째 게임 ‘디아블로 3’는 평균 82프레임 최소 42프레임 정도로 나타났다. 보스전이나 희귀 몬스터 등장 시 일시적인 프레임 하락 현상이 발생했지만 플레이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설정은 풀옵션으로 진행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풀옵션 시 평균 61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캐릭터 다수가 한 곳에 모이는 한타에서는 30~40 프레임 정도로 떨어졌으나 컨트롤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최소 프레임이 30정도인 만큼 감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옵션을 약간 조절한 뒤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풀옵션으로 구동 시 평균 120 프레임, 최소 59 프레임의 결과를 보였다. 권장 사양이 낮은 게임인 만큼, 한타에서도 프레임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평균 71 프레임, 최소 39 프레임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주 높음 옵션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다.

 

정리하자면 온라인게임은 대부분 풀옵션이나 한 단계를 낮춘 상태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다만, 탑재된 그래픽이 GTX860M인 만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옵션 타협이 필요한 수준이다. 통상적인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부담 없는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게이머라면 미니 PC 조텍 ZBOX EN860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임지민
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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