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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보다 잘 팔렸다, 소니 PS4 활약 속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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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2분기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실적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PS4의 활약에 힘입어 소니의 게임 사업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니는 29일, 자사의 2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7월 1일 ~ 9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오른 1조 8,927억 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0억 엔과 336억 엔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실적도 공개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한 3,607억 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9.8% 오른 239억 엔을 달성했다.

소니는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에 대해 PS4와 전용 소프트웨어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PS4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400만 대를 기록했다. 2013년 11월 출시 후 2분기까지의 PS4의 총 출하량은 2,930만 대다. 


▲ PS4 출하량. 우측 2개는 2015년 전망치다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번 분기 성과를 토대로 소니는 2015년((2015년 4월 ~ 2016년 3월) 7월 발표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15년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전망치는 매출 1조 5,200억 엔, 영업이익 800억 엔이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 엔과 200억 엔 오른 수치다. 또한 PS4의 출하량 역시 1,650만 대에서 1,75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전망치를 조정한 요인은 PS4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실제로 PS4는 2013년 11월 북미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S4 판매량을 살펴보면 2015년 7월 기준 2,5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출시 후 20개월 동안 1,285만 대가 판매됐던 PS3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반면, MS는 2014년 9월 Xbox One의 출하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뒤로, 뚜렷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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